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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쓰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10 01:26:34
추천수 0
조회수   1,478

제목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쓰는...

글쓴이

황성환 [가입일자 : 2010-03-03]
내용
teaser 광고라고 아시지요.



제 기억이 맞다면 아주 오랜 옛날 SK 텔레콤에서 어느 여자 모델(임은경)을 데리고 TTL이라는 요금제던가 그런 프로모션을 시도했던 데서 좀 이름을 얻기 시작한 것으로 알아요.



요즘 말로는 "낚시" 되겠습니다.



조금 방향을 틀자면, 자기의 글이 올라가고 나서 어느 정도의 댓글이 달리는지를 흐뭇하게 관찰할 목적, 또는 자신이 내는 긍정적 토론이든 진흙탕 싸움이든 뭔가를 자꾸 자극하는 데서 오는 야릇한 쾌감을 가지신 분이 계신 것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요즘 거의 여기 글은 특정 분이 올리시는 글과 또 그 분에게 지청구를 주면서도 열심히 응대해 주시는 친절한 회원씨님들의 글의 향연인 것 같습니다.



사랑과 증오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사랑의 반대는 뭔지 아세요....



무관심입니다.



댓글을 달아주는 것은 그 분을 좀 설득하시려 하거나 안타까워하시는 심정의 발로라 여겨지는데, 그렇게 되면 계속 자생력을 발휘합니다.



항생제도 완벽히 독한 것을 써서 발본색원을 해야 바이러스가 죽지, 어정쩡한 용량을 사용하게 되면 항생제와 바이러스 사이의 전투가 지리멸렬해지면서 계속 상처는 남아 있게 되지요.



만약 진실로, 댓글을 즐기시는 것이 아니시라면, 어떤 특정한 분들의 정기적 훈계에 대해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시게 되면 어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서로 욕하고 질타하지 말고, 선후배님들 및 저같은 초보들이 경험을 나누면서 서로 배우는 즐거운 토론의 장이 될텐데요.



三人行이면 必有我師 라는데, 여기에는 師 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이 하이파이로 오지 않는다고요.....?



누구 책임인가요...?



젊은이? 하이파이 제조사? 대한민국? 정치?



저는 지금 우리가 벌이고 있는 치졸한 댓글놀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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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근원 2012-03-10 01:50:24
답글

글에 달리는 리플들을 읽다보면 , 막말과 무조건적인 비하 또는 살벌한 단어까지 도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게시판에 주로 논쟁이 많으셨던 몇분(?)의 글들은 주로 패스하는 편입니다. 빨간 조회수와 댓글숫자를 보면 미간이 찌푸려질것 뻔하니까요.<br />
삶이 팍팍해져서 그런건지, 다들 조금씩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 주면서 게시판 정화에 양쪽 모두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조성일 2012-03-10 10:36:55
답글

<br />
<br />
이건 뭔글일까요?<br />
<br />
누구 아시는분? 너무 썰렁하네요~

류권열 2012-03-10 11:27:51
답글

어딜가나 큰 사이트에는 꼭 그런 사람들이 있더군요. <br />
자신이 일으킨 흙탕물을 보고 즐기는 사람들 <br />
그냥 무시합니다. <br />
진심으로 병원에 가보라고 해주고 싶지만... <br />
또 그러면 거기에 뭐라고 장황하게 말할 것 같네요. <br />
어쨋든 댓글로는 치료가 안되니까요.<br />
가여울 따름이에요...

윤병호 2012-03-10 11:31:32
답글

무슨글인지 알겠네요. <br />
썰렁한 이야기도 아니구요.. <br />
두번째 댓글이 좀 유치하다는 생각에 눈이 갔는데....작성자를 보니..좀..그렇네요. <br />
이곳 동호회에 이슈(?)가되는 문제에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글로 이해 됩니다. <br />
더 설명이 필요할까요?<br />
황성환님의 말씀 일리 있으시고 이곳이 좀더 성숙한 정보 공유의 자리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이순복 2012-03-10 11:42:15
답글

본인이 올린글 은 남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남이 올린글은 뭔 글이냐고 허면 좀 이기적인거 같습니다.

elanad@naver.com 2012-03-10 18:29:54
답글

괴테가 그러셨지요.<br />
세상은 자기가 아는 만큼만 존재한다.<br />
<br />
역시 사람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는것 같습니다.<br />
몰랐다가 알게됨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명석한 두뇌보다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것인데 말이지요...<br />
그 부분이 조금 아쉬운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br />
타산지석 삼아야 겠지요. ^^; 휴우~~~~

주연수 2012-03-10 20:08:02
답글

황성환님의 글에 동감합니다만... "자기의 글이 올라가고 나서 어느 정도의 댓글이 달리는지를 흐뭇하게 관찰할 목적, 또는 자신이 내는 긍정적 토론이든 진흙탕 싸움이든 뭔가를 자꾸 자극하는 데서 오는 야릇한 쾌감" ... 이 것 우리 모두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 아닐까요? 요즈음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현대 상술이 어러한 인간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것 아닐까요? <br />
<br />
물론, 말씀하시는 그 분은 과하다는 생각은

황성환 2012-03-11 00:52:06
답글

저의 졸렬한 이 글에 댓글이 전혀 없다면, 저도 분명히 슬플 것 같았습니다. 제 이 글은 저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수단은 결코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
소모적 논쟁이라는 것의 전형을 이곳에서 비교적 오랜만에 징하게 목도하게 됩니다. <br />
뇌에 천공과 염증이 나려고 하네요.... ㅋ<br />
무관심도 의사표현의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환기해 드리고 싶어서 올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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