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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전자 인켈이 망한 결정적인 이유는 90년에 민영방송 수주에서 밀려나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
결국, 6공화국에서 중소기업에서 민영방송을 준다는 취지하곤 다르게, 태영건설이 수주를 따내면서 지금의 sbs가 생긴 겁니다. 동원전자는 막대한 돈으로 로비에 쏟아 부었지만, 물거품이 되자, 자금 압박을 받게 됩니다. 동원전자 인켈은 제품자체의 품질,모델,인지도 등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닙니다.

상태 좋고 그 소리가 귀에 맞을 경우 그냥 들으면 되는거지 그걸 뭘 처음부터 별로인거다<br />
가격대비만 좋은거다 단정지을 필요 있나요. 별로다 별로다 하면 정말 잘 모르는 분들은<br />
별로인 것으로 착각하실 수도 있으니 단정짓는 것은 그닥 좋지 않을 듯 싶습니다.

미국의 마란츠도 그런식으로 본다면, 70년대 후반에 망한 것이지요. 일본에서 인수했으니까요.<br />
일본의 럭스만도 망해서, 삼성에서 인수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80년대 후반~90년대 중후반 <br />
오디오 문화에서 AV 문화로 가는 시대 현상에서, 전세계의 거의 모든 오디오 회사들은 망하거나, 브랜드<br />
이름만 남은 채 다른 회사로 팔려나가게 되었습니다. <br />
인켈이라는 브랜도도 해태전자로 팔

삼성도 오디오 산업쪽에 뛰어 들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한때, 럭스만도 인수했었던 삼성아닙니까?<br />
이건희 회장 지시로 엠퍼러라는 하이엔드 브랜드도 런칭했지만, IMF 때 오디오 사업을 완전히 접게 됩니다. 롯데도 일본의 파이오니아하고 7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기술제휴하면서, 성장했으나, 결국, 시대흐름을 거스리지 못하고, 완죤히 접게 됩니다. 삼성 르네상스,엠퍼러 롯데 파이오니아,매니아가 제품들이

허접해서 망한게 아니라 카피라서 망했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br />
카피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자생능력이 없다는 말이 되기도 하죠.<br />

롯데 예기도 글에 있던것 같은데 수정된건가요?<br />
아유 졸려서 눈이 침침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제프롤랜드,마크레빈슨,매킨토시, 텐드버그,뮤지컬 피델리티, 아큐페이즈,럭스만,마란츠,온쿄,파이오니아,캠브리지 오디오 등 오디오회사들은 대기업이 아닙니다. 거기에 비하면 80년대 동원<br />
전자는 1억2천만 달러이상 수출했었던 달리말하면 세계적 오디오 회사였습니다. 인켈 브랜드로 수출한것도 많았지만, 세계적 메이커사들의 OEM 수출도 엄청 많이 했답니다. <br />
삼성,LG,롯데, 아남,태

롯데파이오니아에 있었던 직원 입장으로 한마디 한다면....<br />
그런 인켈가 같은공장들이 존재했던 가장 큰이유는 OEM수출 이었습니다.<br />
이름 없는 제품을 만들고 다른 나라의 상표를 붙여서 수출하는 그런 거 였죠.<br />
그런데 원화 강세와 인건비 상승으로 그런 것들을 못하게 되어 버린 것이죠.<br />
이게 거의 IMF통화 위기와 시기가 비슷합니다.<br />
더군다나 국내의 오디오 수요도 감소하고.<br />

인켈이 copy 이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copy인지 궁금합니다.<br />
저는 롯데 프리에 인켈 파워 물려서 들어보고는 바로 뮤피A1 내치고 A25도 들였다가 바로 내쳐 본 경험이 있습니다. 제게는 뮤피 A1이 롯데/인켈 프리 파워보다 훨씬 못하던데요. ...

오디오 산업이 호왕기&#46468; 기술 개발등 실력을 축적하는것에 등한시하다가<br />
사람들의 관심이 오디오에서 인터넷등으로 관심이 바뀌면서 매출이 급속하게 줄자 국내 오디오 산업이 망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br />
그리고 옛날 신품 국산 오디오 가격이 품질에 비해 거품이 심한것도 망한이유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인켈이 망한건 잘모르겠습니다~그런데 김성철님덕분에 좋은 사실을 알아서 고맙습니다

OEM이나 해주면서 해외 브랜드에 맞설 수 있는 고급화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 개발에 소홀했기 때문에 망한것이죠.<br />
화가에 비유하자면 남의 그림 모작이나 그려주면서 자기 그림에 대한 예술성은 키우지 못하면 그 사람 친구나 형제, 부모들은 자기 자식 그림 제일 잘 그린다고 칭찬하겠지만 냉정한 경쟁세계에서 밀리는데 핑계거리를 대지는 못하겠죠.

시기적으로 나라의 발전단계에서 oem같은 단순조립산업으론 회사를 유지하기 어려웠을겁니다. 그래서 한때 필립스와 가전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필립스가 독자진출을해서 무산되었으니 업종 다변화도 실패하였다고 기억합니다. 그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나소닉 소니등도 현재는 음악듣는 방식이 컴퓨터등으로 인해 대중오디오 시장은 축소되고 이에 선진국 업체들은 M&A를 통해 회사의 규모를 키웠으나 대량생산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장지배적인 상호는 그대

오디오라는 품목이 장치산업으로 바뀌어 가면서 한계는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br />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자국생산하다가(이때 까지가 초 호황기)단가경쟁에서 밀리니 일본에 oem주다가(호황기)역시나 또 밀리니 한국이나 대만에 주다가(침체기)거기서 또 밀려서 지금은 중국이나 그 밑 기타 국가들(끝물)에까지 내려갔죠...<br />
거기에 소자들의 발달로 부품 몇 개 만으로 초소형 초저가에 꽤 들어줄만한 음질이 가능해졌습니다<br />

인켈, 솔직히 음질도 외산대비 밀렸다 생각합니다. <br />
두텁고 저역만 펑펑 나오지 동 가격대 일제와만 비교하더라도 텁텁하고 중고역 거칠고 산만하고 뭉치고 저음 풀어졌지요... <br />
여기 예민한 귀를 가지신 분들인데 몇 개 써 보면 그걸 모를까요... <br />
그것이 공학적 기술이 모자라서인지, 음질에 대한 판단능력이 딸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br />
테마 시리즈가 있었지만 별로 인정을 받지 못했지요... 프리 하

일철님 생각에 일리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분명 인켈도 괜찮았다고 보는데<br />
똑같은 음질에 대해 계속해서 동호인들이 외치고 있는데도 인켈은 크게 변화가 없었다고 봅니다.<br />
그래서 외산 제품에게 밀릴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br />
오히려 롯데나 아남 태광 등에서 더 투자를 아끼지 않았나 싶구요.<br />
이제는 정말 인켈하면 초기 제품들만 생각나지 그 이후로는 영 기억나는 제품이없어요.

인켈 뿐만 아니라 아주 많은 오디오회사들이 그런 식으로 망했지요... <br />
<br />
가령... 100만원짜리 오디오를 만들어서.. 히트를 쳤다고 합시다... <br />
그럼 계속 100만원짜리만 만든다고 회사가 유지가 될까요?? <br />
시간이 지날수록.. 인건비, 부품값, 설비의 노후 등.. 생산단가는 점점 올라갑니다.. <br />
하지만 100만원을 150만원으로 올리면... 시장의 반응은 바로 싸늘해지지요...

오디오에서 기술개발이 뭐 특별한 것이 있나요??? <br />
하두 더 이상의 기술이 없으니까.. 이젠.. 케이스튜닝이네... 메카니컬그라운딩이네. 하는 소리가 나오지요...<br />
<br />
즉.. 기존의 회로 가지고.. 그것을 어떻하면..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설계 잘하고.. 부품 좋은 것 사용하면 좋은 오디오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저가형으로 시작한.. 오디오메이커는 이런.. 식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br />
<

본문에서는 그 원인을 copy라 하셨는데 크게 보아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br />
<br />
세상에 없던 제품을 개발하려면 맨땅에서부터 갖은 시도와 실험을 통해 경험을 쌓고 그 수많은 경우의 수 중 최선이라 판단되는 길을 택하여 비로소 제품이 나오게 됩니다. <br />
그 과정 속에서 여러가지 변수들을 발견하게 되고, 각각의 변수들이 음질에 어떻게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그 민감도를 파악하게 되고, 따라서 설계와 제작시 어느 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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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왜 오디오 산업에서 손땠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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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하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오디오가 팔리지 않으니 오디오산업을 축소한거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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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과 카피(?) 이런것과는 무관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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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그들을 그렇게 만든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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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a1듣고 인켈을 고물상에 엿바꿔먹은 기종이 알고싶네요 <br />
<br />
여하튼

오디오를 오래 하다보면.. 같은 모델의 오디오를 고르는데도 일정한 법칙이 성립이 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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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으로 물량투입이나... 모델체인지가 아주 현격하게 되지 않은 이상..<br />
MK2보다는 오리지널 모델.. 시리얼번호도 초기번호.. 각 회사의 초기개발기기를 주로 찾는 이유는..<br />
이런 메이커의 세월에 의한 생산단가를 안 따질 수가 없지요...<br />
<br />
노련한 오디오파일 일수록 뽀대보다는

위에 덧글단분들중 몇명만 인켈에 경영진으로 근무했다면 <br />
지금의인켈은 대성했을까요?

오디오 산업이 돈이 안되니 망했겠죠. 삼성이 오디오에서 손땐건 오디오는 집집마다 하나씩 들여서 10년도 넘게 가져가고 중고로 돌리고 하니 수요가 적고 대중적이지가 않죠 반면 핸드폰 같은건 80만원짜리를 2년마다 바꾸니 돈이 되는 사업이죠. 글쓰신분이 말하신 본고장이라는 영국에서도 망해서 중국계에 인수된 회사도 많고 본인이 본고장의 기기라며 듣고 계신 기기도 뒷면을 보시면 메이드인 차이나 일지도 모릅니다.

종남님은 완전 귀신이네요..ㅋㅋ <br />
예전에 모 업체 오디오생산라인에서 최종수리조정 파트를 맡았었는데 신제품이 라인에 깔리면 모두가 신중해 집니다 특히 마지막 수리조정라인은 더 민감하죠...이게 몇 달 지나거나 인기 품목이라 해를 넘어가면 부품이 조금 저렴한 걸로 바뀌고 건너 뛰어도 되는 건 빼고....완전 딱 맞는 말이네요...<br />
<br />
국산 양산 제품이 설계가 떨어진다기 보다는 부품의 질과 각 부품간 오차가 들쭉

이제 국민 소득 2만불입니다...<br />
고급오디오시장은 이제부터라고 봐도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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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비록 인간이 많아서. 평균 GNP야 우리랑 비교가 안되지만..<br />
거의 같은 인구인.. 북경, 상하이 등 대도시 인구만 비교하면. 우리와 경제력이 비교가 안됩니다...<br />
<br />
그런 중국도.. 이제 고급 오디오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는데....<br />
<br />
그런데.

아주 멋진 토론의 장이 펼쳐지고 있군요.<br />
댓글 다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br />
좋은 글과 좋은 댓글 잘 읽었습니다.

오디오쪽이 원래 대단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않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입니다. 예전에 잘 나가던 국내기업들은 거품이 끼면서 스스로를 말아먹은 것이죠. 지금도 중국업체들과 경쟁해서 이길 자신이 없다면 하면 안되는 사업입니다. 현재 캠브리지오디오, 나드, 온쿄, 데논, 티악 같은 보급기기 메이커들도 중국이나 동남아에 생산기지를 두고 연명하고 있지만, 그 업체들의 미래도 결코 밝지 않습니다. 멀티미디어 산업 전체를 보았을때, 향후에는 애플, 구글, MS

국산이라면 일단 까대는 사람들도 한 몫 했겠죠

삼성이 하이엔드 오디오로 엠페러를 내놓고도 실패를 했지요. <br />
물론 지금도 그 오디오들은 많은 분들이 애용을 하고 있지만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습니다.<br />
그 당시 엠페러는 마드리갈 오디오(마크 레빈슨을 만들고 있는 회사)로 부터 기본 설계며 기판도<br />
모두 기술도입하여 제작했지만 마켓팅에서 국내시장을 뚫지 못했지요.<br />
하이엔드 오디오의 명성을 쌓는다는 것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장인의 불굴의 의지와 긴 호흡

카피요 ?
아닙니다................시대의 흐름이었습니다.
거창하게 가정용 하이파이에서 멀티미디어 홈시어터로 갔고 그 다음 이어폰 휴대폰으로 이어지는.....

시대의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