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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초보자를 위한 초보자의 궤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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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22: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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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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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초보자를 위한 초보자의 궤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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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가입일자 : 2001-06-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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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시판이 재미 있습니다. 전문가와 초보자, 대학생과 초등학생 비유 등 논쟁이 오고 가는데 일방적으로 흘러가는거 같아 개인적으로 꺼젹여 봅니다. 앞으로의 글은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에서의 의견입니다. 저의 현 시스템은 jbl L112 마란츠 2330BD (80년대 우량 빈티지조합시스템입니다) 거쳐 중간에 바꿈질을 통해 현재는 JBL4344, 인켈 AP965, 모니터오니오 RX8, 등등 사용하고 있습니다.메인 jbl4344 리어 jbl L112
(제네바 오디오 시스템 들어보셨죠. 음질 괜찮다고 뽐뿌.. 사무실에 비치 되어 있습니다. 개뿔 직접 들어보면 마케팅의 위력을 느낍니다.) 저의 시스템은 중급 정도 될거 같습니다. 근데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더 나은 음질을 찾다 보니 정작 제가 좋아하는 음악은 소홀해 지더군요. 음질 테스트로 클래식과 째즈를 많이 추천하던데 저의 음악 성향과는 거리가 멀지만 테스트로 듣게 되던데 음질 비교 분석으로는 활용할지 몰라도 정작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는 거리가 멀었죠. 이게 중요했습니다. 이게 뭐하는거지? 내가 음악을 듣기 위해 시스템을 구비하는데 주객이 전도된 느낌. 이 느낌을 지금 분란을 일으키시는분(?)이 짚어 주시는거 같아 이해도 되고 공감이 갔는데 리플들은 상당히 공격적이더군요..ㅎㅎ 제 개인적으로는 음질을 찾아 헤매이고 있지만 음질이 전부는 아니다에 공감합니다. 물론 음질을 최우선으로 따지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시행착오에서 오는 개인 경험담을 말씀 드리면 귀에 대한 사치는 우리몸 오장육부 어느 부위보다 더 심하다는거 느낍니다. 음질보다는 좋아하는 음악을 더 많이 듣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물론 더 좋은 시스템에서 듣기를 원하겠지만 듣는것보다 갖추는거에 더 중요성을 두는거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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