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궤짝스피커와 북쉘프중에 고민하시는 분의 글이 보여 글하나씁니다...
이글은 한번의 멈춤없이 씌여진 글이라 오타가 난무합니다....
쓸데없는 태클은 자제.....
일단 뜻부터 개인적인 판단으로 적어보면...
궤짝 스피커 = 혼자 들수 없을 정도로 덩치가 큰 스피커....
북쉘프 = 세로길이가 50cm이하이고 혼자서도 충분히 이방 저방 옴길수있다....
자~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질문...
이치에 맞게 풀어봅니다....
어떤 스피커가 더 풍성하고 좋은소리를 들려줄까?
아 잠깐.....이건 질문이 좀 이상하지않나요?
"스피커의 크기"로 더 풍성하고 좋은 소리가 나는것이 "확실" 하다면 궤짝 스피커는 자신의 환경이 궤짝을 가동시킬 형편이 안된다고 하여도 꾸역 꾸역 여러분의 방이나 거실에 궤짝 하나씩은 가지고 있어야 할겁니다...
우리 오디오 하는사람들이 어떤사람들입니까...
소리좋다면 지방도 마다않고 심야에 차를 타고 달리지 않습니까~
왜나하면 말그대로 "풍성하고 좋은소리가 확실" 할테니까 말이죠...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의 분들은 북쉘프를 사용하십니다....
왜?
단지 궤짝을 시원스럽게 가동시킬 공간이 없어서?
아니면 크기가 부담스러워서? 이런것들은 저위에 풍성하고 좋은소리가 난다는 가정하엔 새발에 피정도되는 핑계거리죠....
궤짝을 사용해보곤 결국 적절한 크기의 북쉘프를 사용하는 분들이 더많다는 거지요...
물론 지하에 한 30평이상되는 음감실이 따로있다거나 전원주택에 설치해서 원없이 듣는 5%도 안되는 분들은 이 이야기에서 제외됩니다....
저도 처음에 사람키만한 스피커로 시작했습니다....
1미터정도거리에서 마치 위에 사진과 비슷한 형태가 돼었겠네요 ㅎㅎㅎ
그때의 그 가까운거리에서 쿵쿵대는 우퍼는 나름 괜찮은 경험이었지만 생각해보면 매순간 들을때마다 "이건 궤짝이라서 좋아~" 라는 부분보다 어떤 음악이냐에 더집중했던것 같습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제가 누누히 주장하는 이야기 궤짝이던 북쉘프던 결국은 음악에 집중할수 있다면 괜찮다는 겁니다...
어떤곡에서 좀 과장해서 궤짝스피커가 베이스를 두둥~ 하고치고 북쉘프는 도동~ 하고쳤다고 해도 그 한가지만으로 음악의 감동이 식지는 않습니다
음악이 시작돼고 1분이지나면 일부러 의식하지만 않는다면 사람은 간사하게도 자신이 듣는것이 북쉘프인지 궤짝인지 고가인지 저가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음악의 세계로 빠져들기 때문이죠...
이 상태를 전 음악 최면이라고 부릅니다....
뇌는 이미 음악에 집중돼있는 상태기 떄문에 일부러 신경을 오디오쪽으로 돌리지않는 이상 음악외에 어떤것이 들어올 공간은 없다는겁니다...
그러나....일부러 뇌에 의식을 하면 그 음감시간은 악몽으로 바뀝니다..
" 아~ 이제 5초후 빠방~ 터져야하는군 어디 내스피커의 능력을 보여다오~내오디오의 능력을 보여다오~"
이건 음감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