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킨토시 ma7000 앰프와 b&w 노틸러스 802로 주로 엘피를 많이 듣고 있는 사람입니다.
해상력이나 올라운드적인 면모 등등의 측면에서는 꽤 만족하는 편인데요.. 이상하게도..옛날 아큐페이즈 앰프에 물려 들었던 탄노이 스털링 HE에서 흘러 나오던 현의 그 깊은 긁어댐이 자꾸 자꾸 떠오르네요. 802가 좋기도 하고 원래 B&W를 계속 써오긴 했지만, 몇년 저와 함께 했었던 그 탄노이의 소리가 계속 기억나네요.
만약 노틸 802를 장가보내고 탄노이 궤짝 시리즈(802와 가격대 비슷한 걸루ㅠㅠ)를 들였을 때 어떤 모델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경우 매킨토시 ma7000과도 잘 어울릴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은
클래식 60%(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다 좋아합니다. 가령 브람스 교향곡 1번, 피협 2번, 바협, 현악6중주 1번, 클라리넷 오중주 등등, 특히 바이올린과 첼로를 무척 좋아합니다.), 포크락(아트락 포함) 및 포크 20%, 옛날 가요(정태춘, 김광석 등등)10%, 일반적인 80년대 팝과 락 10% 쯤 됩니다.
(엘피 70& PCFI 10% CD 20% 쯤 됩니다.)
꼭 탄노이가 아니어도 딴 스피커 추천해주셔도 됩니다. 단 무조건 톨보이여야 해요. 북셀프는 스탠드 때문에 영 귀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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