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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힘든일] ABX를 통해 전원케이블을 구별할 수 있나?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2-09-20 16:17:24
추천수 4
조회수   1,842

제목

6편 [힘든일] ABX를 통해 전원케이블을 구별할 수 있나?

글쓴이

강창균 [가입일자 : 2003-07-14]
내용
This Ain�t Gonna Be Easy

쉽지 않은 일이었어.





After reading John Atkinson�s report, I acknowledged that identifying the sonic characteristics of different power cords is much harder than differentiating between the sound of the vastly different power amps Atkinson used in his test. This would not going to be a simple test.



John Atkinson의 기고문을 읽고 나서, 나는 케이블을 구별해 보는 시도가 Atkinson의 앰프구별보다 훨씬 빡셀 거란 걸 알게 됬다. 이건 장난이 아닐거야.





I also noted that the participants who fared best in Stereophile�s blind amp test were reviewers with highly developed listening skills. I therefore held a three-hour Hone Your Listening Skills session at Casa Bellecci-Serinus three weeks before the actual blind test. I had no delusions that a single three-hour practice session would provide sufficient education, but it was better than nothing.



또 한가지는 앰프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런 일에 숙련된 스테레오파일 이었던 걸 깨달았다. 그래서 실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기 3주 전에 Casa Bellecci Serinus에서 3시간짜리 “당신의 듣기 실력 향상을 위한 연마 코스”를 개설하고 진행했다. 물론 단 한번 있었던 3시간 짜리 코스로 충분히 교육됬을 거라는 순진한 생각 같은 거 안 한다. 하지만 아예 없는 거 보단 좋지 않겠나?





Editor's Note: The National Research Council, in Canada, conducted research that indicated untrained listeners were just as good as trained listeners at detecting differences in sound quality, so the notion of developing listening skills is not necessarily valid.



[Eiditor의 첨언] 캐나다의 국립연구회가 수행했던 연구에 따르면, train받지 않은 리스너와 훈련 받은 리스너간 sound quality를 구별하는 능력에 있어 전혀 차이가 없었다는 보고가 있다. 그니까 리스닝 스킬을 향상시킨다는 개념은 (훈련을 통해) 사실 정당한 근거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We compared the sound of transports, amps, preamps, and power cords. We even listened to the Bedini Dual Beam Ultraclarifier, using two hopefully identical copies of the same CD in order to hear differences before and after treatment. Less than half the participants in the November blind cable test attended the October practice session.



우리는 transport, 앰프, 프리, 그리고 파워코드를 비교했다. Bedini Dual Beal Ultraclarifier도 들었는데 같은 CD를 카피한 두 장의 동일한 copy본 (완전히 같을 거라 기대하고 만들었다)을 이용해서 전과 후의 비교를 했다. 11월에 있었던 블라인트 테스트 참석자의 약 절반 보다 조금 적은 수가 10월의 practice session에 참석했다.





The session was not easy. The stress of listening for subtle differences resulted in people frequently leaving the room for snacks and stretching. Before the session had concluded, a good half of the participants had already bid us adieu. This did not bode well for a blind listening test conducted without breaks.



세션 자체는 쉽지 않았는데, 미묘한 차이를 구별하려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사람들이 자꾸 과자 가지러 나갔다 오구 스트레칭 하고 이러느라 잡소리가 많았던 것 같다. 세션을 마치기 전에 이미 절반 이상이 자리를 떴다. 대충 블라인드 테스트에선 쉬는 시간을 마련해야 겠구나 하는 감을 잡게 된다.





As expected, it was much easier to hear differences in sound between components than between power cords. By the time the session had concluded, I was haunted by thoughts of Marie Antoinette, who went from eating cake to the guillotine. I even spied our dog Baci Brown wagging his tail at the thought of licking pie from my face on November 13.



예상했던 대로, 파워코드간 비교보다 기기간 비교 시 차이를 쉽게 구별했는데, 마칠 무렵엔, 마리앙트와넷이 케이크에서 기어 나와 길로틴으로 가는 걸 본 듯해서 섬뜩하기도 했고 내 강아지 Baci가 꼬리치는 걸 보며 이 녀석이 11월 13일에 내 얼굴에 붙어 있는 파이를 핥아먹는 생각을 하는 거 아님? 이런 생각도 하고… [매우 지겨워 딴 생각만 하고 있었다는 의미로 쓴 글 같음. 역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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