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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Reality] ABX를 통해 전원케이블을 구별할 수 있을까?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2-09-20 16:13:35
추천수 15
조회수   1,820

제목

4편 [Reality] ABX를 통해 전원케이블을 구별할 수 있을까?

글쓴이

강창균 [가입일자 : 2003-07-14]
내용
What is Reality?

뭐가 진실인가?





While I feel no need to defend my perceptions, it is important to ground accusations of subjective delusion and placebo effect in the reality of my actual review of the Nordost Valhalla power cords.



비록 난 내 인식을 방어할 필요를 느끼고 있지 않지만, 내가 Nordost Valhalla 전원케이블을 리뷰하면서 느꼈던 플라시보 효과와 주관적인 망상에 대한 비판을 되짚어 보려고 한다.





If you refer back to that review, you will discover that I initially expressed disbelief that the thin Valhalla power cords, � . . .with their transparent outer shielding and red, black, and silver innards [measuring] 7/16� thick,� could trump the thick and unwieldy aftermarket power cords I was then using. I also expressed disappointment with the initial sound of the Nordost Valhalla power cords. To quote:



당신이 내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처음에 나는 얇은 Valhalla 케이블에 믿음이 없었다. “투명한 피목, 빨갛고 까만 내부 7/16 두께. 과연 이게 내가 지금 사용중인 두꺼운 상용화된 전원케이블보다 좋을까?” 나는 또 처음 들었을 때 그 소리에 실망했었다.. 자 아래에 인용해 본다.





�Over the course of a month of use, the sound I have heard through the Valhallas progressed from flat, dull and dry to shiny bright albeit monochromatic to its current level. I remember at one point lamenting that while the top was as transparent and vibrant as all get-out, there was precious little body and bass. As you will read below, that is NOT the case once these power cords are broken in. Had I drawn conclusions based on my initial experiences with the cabling, you would be reading a very different review.�



“한달 정도 써봤을 때, 처음 들었던 flat하고 둔하고 메마른 소리가 점차 밝게 변화하는 걸 느꼈다. 비록 아주 투명하고 생생한 소리의 장점이 있지만 body감과 bass가 적은 느낌은 한가지 지적할 내용이다. 당신이 앞으로 계속 이 글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이건 단순히 한 번 껴보고 쓰는 그런 리뷰가 아니다. 만일 내가 처음 들은 그때의 느낌으로 썼다면 아마도 당신은 전혀 다른 리뷰를 읽었을 것이다.”





In short, I was not initially won over by either the appearance or the sound of Nordost Valhalla power cords. The opposite is true.



요약하자면, 나는 Nordost Valhalla 전원케이블의 외양 때문에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It goes without saying that many posts on the Secrets forum have challenged the necessity of cable and solid-state gear break-in, calling the procedure another example of voodoo science. From such a perspective, claims that the sound of the Nordost Valhallas transformed after extensive break-in would be dismissed as further proof of delusion.



Secretes 포럼에 올라와 있는 많은 리뷰들이 케이블과 solid-stage 기기들의 필요성에 대하여 미신 과학의 증거라며 비판하고 있다는 건 말할 필요조차 없다. 그 같은 관점에서는, Nordost Valhallas 같은 것 들은 또 하나의 망상의 증거일 뿐이다.





Because a phenomenon cannot either be explained or proven with the science that objectivists hold up as absolute does not mean that it does not exist. If a tree falls in the forest, and no one is present, does it make a sound? If God cannot be broken down into a mathematical equation, does that mean there is no God? Has no one heard anything about Quantum Physics, which questions the existence of an absolute objective reality? And are we really so sure of ourselves that we can proclaim with absolute certainty that only what we can �prove� is real, when we still don�t fully understand the evolution of the universe and human life as we know it, let alone how the human body functions



하지만, 단순히 현상을 설명하거나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게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만일 아무도 없는 숲 속의 나무 한 그루가 넘어진 것을 두고 소리가 안 났다고 할 수 있을까? 만일 신을 수학적 공식으로 기술할 수 없다고 해서 신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까? 누구도 양자물리학에 대해 들은 바 없다 해도, absolute objective reality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을까? 우리는 과연 우리가 완벽한 확신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에만 진짜라고 주장해야 할 까? 우리는 여전히 이 우주에 대하여 그리고 인간의 생에 대한 진화 조차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 한 상태인데 도 말이다.





As countless listeners and reviewers have noted, equipment that measures wonderfully does not always sound good. Conversely, equipment that does not measure well often captivates listeners accustomed to the sound of live acoustic performance. Two pieces of gear with equal measurements can sound markedly different. Does this mean that the people who hear those differences don�t know what they�re hearing or talking about? Does it mean that scientific measurements are at best an inadequate description of reality? Or does it suggest that there are mysteries to sound, perception, and levels of reality that human beings have yet to fully uncover, explore and understand? And if in the end there are mysteries we have only begun to comprehend and explain, are we capable of entertaining them as real, or must we continually dismiss them in favor of the black and white absolutes that seem to have paralyzed public and political debate at the start of the 21st century?



수없이 많은 청취자들과 리뷰어들이 써왔듯이, 스펙이 멋진 기기들이 항상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성능상으로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 기기들이 라이브한 어코스틱 소리에 익숙해져 있는 청취자들을 사로잡는다. 스펙과 측정치로 보아 동일한 평가를 받은 두 개의 기기가 완전히 다른 소리를 내는 경우를 흔히 본다. 이것을 볼 때 과연 차이가 있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자기네가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른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가? 또 과연 과학적인 측정치가 reality를 설명하는 데 가장 최선의 방법일까? 그렇다고 소리의 미스터리를 이야기하면서 인간이 아직까지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해석하지 못한 곳이라고 주장하면 될까? 그리고 결국 우리가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가 있다면, 우리는 진실로 그들을 entertaining 할 능력이 있는가 아니며 21세기가 시작될 때부터 수 많은 논란이 되어왔던 흑백 논리로 그들을 계속 무시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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