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우드 R-963G를 장터에서 구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워낙 막귀라서 잘은 모르지만 R-7106G보다는 분명 AV나 2채널 모두 더 나은 소리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12시간 정도 음악을 들었더니, 마침 위에다 물건을 올려 놓아서 그런지 과열이 된 모양입니다.
갑자기 스탠바이 상태로 바뀌어 버리네요.
과열로 보호회로가 작동했나 싶어서 24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전원을 눌렀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스탠바이 붉은 색이 파란색으로 바뀌어서 작동하다가 릴레이가 들어오면서 다시 스탠바이로 바뀝니다.
인켈 사이트에 가 보니 이런 경우 메인 볼륨 노브를 벗겨내면 택트 스위치가 있고 5초 동안 누르면 된다고 하는데 R-963G는 마스터 볼륨 노브를 벗겨내도 스위치라 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R-963G 설명서를 봐도 특별히 보호회로 얘기는 없는 것도 신경이 쓰이고........
과열 보호회로가 작동한 것이 맞을까요? 만일 맞다면 어떻게 조작하면 정상이 될까요?
과열 보호회라고 아니라면 과열로 인한 고장으로 보는 것이 맞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애타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