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CDP를 살때는 항상 픽업을 확인하게 됩니다.
방금 교체했다, 생생하다는 말을 확인한다는 것이 아니라...픽업을 구하기 쉬운 모델인지 아닌지...
저만 그런것은 아니겟지요?
아무튼 LP만 대부분 듣기에 별로 CDP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가끔 CD를 들을 때 아쉬워서 ACD 40을 구입했습니다.
복사 씨디 잘 읽고, 픽업 쌩쌩하다는 설명은 당연히 있었습니다.
처음에 CD 잘 읽길래 그런 줄 알고 넘어갔는데~ 오랜만에 CD를 들으려고 했더니, 튀기 시작하네요.
다행히 저렴한 픽업을 사용하는 모델이라서 직접 교체를 해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KSS 213C와 KSS 210A 픽업을 같이 찍은 모습입니다.
213C는 픽업 + 메카가 있는 모델이고, 210A는 픽업만 판매합니다.
ACD 40은 KSS 210A를 사용하고, 아래의 사진과 같이 납땜을 제거해야 합니다.
저는 원* 전자에서 구입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제거를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같이 깨끗하게 제거되어서 왔고... 지금 CDP로 음악 잘 듣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픽업 교체하실때, 직접 봉인을 제거하실 분이 계시면 참고하시라고 사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