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재생 포기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3D 기본 탑재입니다.
3D 안 들어 있는 기종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3m라는 거리가 정확히 어떤 거리인지요?
벽과 벽 사이 거리라면, 장진님 말씀대로 스크린이 차지하는 공간, 프로젝터가 차지하는 공간을 제외하면
실제 투사거리(프로젝터의 렌즈 면에서부터 스크린 면까지 거리)는 2.5m, 프로젝터가 좀 작은 경우 2.7m 정도가 나옵니다.
HD25E의 경우, 빠듯하게 설치하면 대략 2.6m 정도 투사거리가 나옵니다. 이 거리에서 16:9 화면 최대 크기는 78인치입니다.
프로젝터로 보기에는 좀 작죠. 최소 100인치는 돼야...
요즘은 프로젝터 해상도와 밝기가 좋아서 120인치나 그 이상으로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벤큐나 에이서, 뷰소닉 등의 제조사에서 나오는 기종 중에 2.6m 투사거리에서 100인치가 나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소음이 큰 편입니다.(29~31dB)
그나 HD25e를 비롯한 옵토마 제품(26dB)이 조용한 편입니다.
아주 조용한 프로젝터를 원하시면 엡손이나 소니 제품(22dB 정도)으로 가야하는데, 가격이 최소 1백만 원 후반대입니다.
그런데 옵토마나 엡손, 소니 제품은 투사거리가 긴 편입니다.
따라서 100인치 이상의 화면을 얻으려면 전반사 거울을 사용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게 설치가 쉽지 않다는 거죠. 그나마 렌즈시프트 기능이 있는 엡손이나 소니 제품은 설치가 용이한 편입니다.
밝기, 명암비, 소음에서 뛰어나면서 가격도 좋은 것 찾기는 거의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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