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 없는 업글 욕심에 오라 그루브를 중고로 영접했습니다.
어제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오늘 아침 직장에 들고가서 시간날 때마다 켜두고 이제 집에 들어와 30분째 음감중인데요, 전에 쓰던 인티가 온쿄 r1045, 5vl, 로텔 04se 였는데 예상보다 느낌이 좋네요.
배경이 정숙하면서도 딱 적당한 지점인 것 같습니다.
pc-fi라 책상앞인데 음이 참 곱고 예쁘게 들려서 볼륨을 올려도 부담스럽지 않네요.
다만 내장 dac 성능은 평범해서 클라로 스페셜 사카의 아날로그 연결이 더 좋은 느낌이네요.
궁금한 점이 있는데, 매뉴얼에는 아이폰 연결용 케이블이 있다고 나오던데, 전 주인분이 보낸 박스엔 없던데 원래 없는건가요? 그리고 어떤 스피커를 물렸을 때 좋은 느낌이었는지 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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