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일님께서 2012-02-17 14:53:26에 쓰신 내용입니다
: 밑에 cd의 붕괴의 글에 제가 음반산업은 몰락해도 음악인들은 라이브나 기타 다른 수입으로 충분히 음악생활을 꾸려나갈수있다 라고 썼더니 이종남님께서 그렇진 않다고 쓰셔서 글한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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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에 쓰다보니 짧게 끝나는 어조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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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먼저 10몇년전으로 돌아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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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스터......가 나왔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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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만 하더라도 넵스터로 음원을 다운받고 좋으면 cd로 따로 구매하는 분들이 50% 이상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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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로 음원과 앨범은 별개의 다른걸로 인식하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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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그후로 세월은 흘러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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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상황부터 써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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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엔 음악 = 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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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듣고 싶으면 돈을 내야했지요...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집에서 자기가 듣고 싶을 때 들을려면 돈을 주고 음반을 사서 들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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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일반인들에게 한달에 살수있는 음반의 양도 제한적이죠(돈이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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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에 대한 일반인들의 취미에서의 위상도 상당했습니다...(이땐 tv 드라마가 시청률 7~80% 나올때니 어떤지 상상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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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사람들은 tv나 영화아님 음악으로 대부분의 소일거리를 했던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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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세월은 흘러 세상은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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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이 전세계에 퍼지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음악만 들어도 죽을때까지 못듣는 음악들이 인터넷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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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다보니 예전에 비해 음악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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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감상실의 몰락을 생각 해보시면 빠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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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사람들은 감상실에 앉아서 음악만을 들을수 없는 처지가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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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변하고 사람이 변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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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한장의 음반을 사고 집에와서 두근거리며 플레이하던 그 순간을 대신하는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다양한 기사를 검색하며 다양한 얼굴도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평생들어도 듣지도 못할양의 음악에서 괜찮은 음악들을 다운받고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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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생활자체가 달라져있단 소리지요...과거의 정적의 순간이 사라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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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아직도 cd가 우리생활에 끼어들 자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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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라면 모를까 cd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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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럼 뮤지션과 음반수입에 관해서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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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음반 수입은 거의 없다고 보는것이 맞다...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cd가 아직도 유통돼고있는 실정...(물론 본인도 집에 엘피와 시디가 장으로 몇개임-하지만 그것과는 다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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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에반해 새로이 창출돼는 수입은 음원 수입이다 이이튠스 라던가 핸드폰 벨소리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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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돈주고 받을것인가? 아니면 무료로 다운받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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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야 각자의 몫이지만 내생각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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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인터넷엔 지금까지 나온 음반들가운데서도 메이져급 배급을 못받아 명반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이름조차 모르는 음반들이 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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