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써보는 리뷰라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사이 다른 분들의 리뷰가 다 올라왔네요..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고 느꼈던 점은

내가 아무리 잘 써봐야.. 제일 후질텐데,, 라는점이었습니다.

잘써야지~~ 하는 맘이 사라지니 좀 편하게 쓸수 있네요



제 오디오 바꿈질은 기간에 비해 그리 과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방향만큼은 보통의 그것과는 약간 다른것 같습니다.



지나서 돌이켜 보니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의 방향이었네요



제일 먼저 접했던 오디오는 아는 분으로 부터 얻었던 리모콘 안되는

분리형 앰프와 씨디피 그리고 커다란 톨보이였는데,,



결국 정착은 리모콘이 가능한 소형인티 aa77 과 클록스2 였네요

그것도 제 책상 선반위에 쫘르르 펼쳐두고,,,



거실에 있는 리시버엔 스피커도 연결이 안되있고...컴과 tv가 보스 컴패니언3가

연결되어있어서 컴퓨터와 티비 소리를 내줍니다

다 좋은데 이놈이 무선 리모콘이 아니라 유선이란거 ㅠㅠ



제가 주로 음악을 들을땐 침대에 누어서 제 책상위에 놓여진 aa77을 켜고

항시 전원 on되어 연결되어있는 블루투스리시버 벨킨에 스맛트폰을

페어링시켜두고 제 핸드폰에 저장된 음악들을 듣습니다



요새 좀더 좋은 놈이 나왔다던데,, 바꿈을 고려중인데 귀찮아서,,,



제 폰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저놈이 신호를 받아서 y케이블로 연결된 aa77로

보내면 클로스 2에서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음질좋습니다~ 앰프 켜도 씨디 넣고 빼고 하기 귀찮아서 소니 라디오만

들었거든요 와싸다에서 한때 유행했던 커다란 건전지 하나 들어가는 모노라디오..

그것 듣다 이놈으로 들으니 음질이 환상입니다 ㅎㅎ



그러다 가끔 리모콘 찾아 헤매기도 하고 가끔 앰프가 라디오 모드로 되어있을때도

있고 해서,, 더 편하게 간단하게 음악을 듣고 싶다고 느껴져서

블루트스 스피커를 찾아봤습니다.

제일 먼저 사용했던 놈은 jbl tour on ibt 라는 놈입니다

사진상에서 트랜짓 앞에 있는 우주선처럼 생긴놈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뽐뿌에 캠핑이나 야외에서 사용하려고 구한것이

노벨뷰에서 나온 씽박스 t5










스키장에서 스키타며 음악을 들으려고 산 소니 블루투스헤드폰 dr-bt50



싱박스t5는 3만원대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 최고 입니다.

다만 소리의 질로만 평가하면 셋중 당연히 최하입니다..

그래도 영 못들어 줄 소린 아닙니다...

캠핑갈때 혹 누군가 달라고 하면 선뜻 줄수도 있고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가격대가 비슷한 두놈,,, jbl과 트랜짓을 비교해봤습니다.

이바캐시디의 음악과 라캄파넬라와 송창식과 레드제펠린의 몇곡

그리고 take5 와 듀크엘링턴의 피아노곡 등 몇곡을 가지고

블루투스 연결과 옥스 연결을 번갈아 가며 들어봤습니다.



전체적인 발란스감과 저역의 깊이등에서 트랜짓이 jbl보다 좋습니다.

ㅠㅠ 좋습니다라니....



베토벤의 합창을 들었을땐,,, 음,,, 이건 아니구나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뭐 ~ 이정도면 훌륭해 입니다.



그나저나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몰라도,,,,

전 첨 받고 냄새가 좀 나더군요 플라스틱냄새라고 해야할까?

한참 지나니 이젠 좀 냄새가 다 빠지긴 했습니다만,,



트랜짓 블투스피커,, 이정도 가격이면,,

만듬새도 소리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t5처럼 배터리를 갈아낄수 있게 만들었다면,,,,,

하긴 이놈은 밖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들을일은 저겐 별로 없을듯 합니다.

전원을 연결해 놓고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 전원다떨어지면 갈아끼기 힘들것 같아서,,



제 개인적인 욕심은 저놈이 지금 보다 좀만 더 컸으면,,,, 그래서 조금더

깊은 소리까지 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일 처음 블루트스 스피커를 써봤던게 삼성에서 나온 큰~ 놈이었는데

그놈은 정말 들어주기 힘든 소리였는데 정말 많이 발전한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트랜짓에 대한 제 평점은요..



가격 별세개 반

디자인 별세개 반

소리 별 네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