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라기엔 좀 그렇지만 공제품이 나온지 좀 됐는데 올라온 글이 없어서 그냥 느낌을 적습니다.
이전에 네이쳐3500MK2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제가 필요한 것은 230V용이었는데 220V용 만 있어서 가지고 있다가 SE버젼을 새로 만든다고 하길래 팔고 공제신청을 했더랬습니다.
마침 제가 잠시 여행을 간 시기에 배송이 될 것 같길래 연기해 달라고 부탁을 했었죠.
돌아오자마자 문자를 보내 보내줘도 된다고 했더니 그렇잖아도 보내려고 준비중이었다답니다. 잊지 않고 준비해준 제작자에게 감사를...^^
금요일 저녁에 퇴근해 보니 묵직한 물건이 하나 와 있더군요.
거실입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ㅎㅎㅎ
검정색으로 제 기기들과 깔맞춤도 되고....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네임앰프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넘이었습니다...^^
오늘 퇴근해서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듣고 있는데 기분인지 몰라도 잡소리 하나 없고 좋습니다...
네임앰프에 좋은 보약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230V용 단자는 일단 2개만 신청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머지 4구도 언제든지 필요하면 바꿀 수 있게 되었더군요. 그림을 보니 대충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는지도 짐작이 되고....
네이쳐에는 230V용 네임앰프와 117V용 린 턴테이블만 연결했고 220V용 기기들은 쥬스바2에 연결해 놨습니다.
파워케이블도 아주 고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제 기준으로는 쓸만한 것들로.... ㅡ.ㅡ
날이 더워서 음악 듣기도 곤혹스럽네요..
신형 네이쳐SE에는 DC필터도 내장되어 있고 바이페스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원이 들어올때는 표시등이 들어고 메타게이지도 원형으로 되어 이전 버젼보다 전압 구분이 용이하네요...
제가 찍은 사진도 없거니와 제작사에서 찍어놓은 사진보다 잘 찍을 자신이 없어서 그냥 무단으로 빌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