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온쿄 tx-sr507 을 약간 개조를 했었습니다.콘트롤 보드에 공급하는 5 볼트가 트랜스에서 나와서 7805 레귤레이터 2 개를 거쳐서 각각의 콘트롤 보드로 들어가는데 2 개의 7805 를 제거하고 dc to dc 를 연결해서 HDMI 보드쪽이 열을 덜 받도록 개조했는데....
이걸 다시 다른 방식으로 개조를 했네요.SR507 의 메인트랜스에서 나온 전원을 정류해서 콘트롤 보드에 공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 충전기를 부셔서 AC 220 볼트를 바로 DC 5 볼트로 출력하는 전기를 가지고 SR507 의 콘트롤 기판에 공급하는 방식이죠.
아무튼 개조를 하고 나서 쭉 블루레이 타이틀을 재생해 보니 확실히 해상도와 저역과 고음간의 대역 바란스도 잘 맞고 음장형성도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
스마트폰 충전기가 SMPS 방식이니 당연히 발열량도 적고 해서 HDMI 보드의 고장 원인을 원천 배제했다고나 할까요.
이런 개조에 한가지 장점은 트랜스에서 전력을 공급할경우 고음향으로 올리면 콘트롤 보드쪽에 전기가 모자를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전기가 모자른다고 해서 재생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음상이 제대로 맺히지 않거나 흐트러질 가능성이 있는데 그 가능성을 원천 배제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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