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에서 서식중인 초보 입니다.
며칠 집이 비어서 와이프 눈치 안보고 며칠 째 새벽까지 음악 듣고 있는 잠깐 행복한 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
어렸을때는 Rock, Metal을 즐겨 들었던터라, 어제는 그동안 못 들었었던 음반들을 몇 개 들었더랬죠... Megadeth, RATM, Anthrax 등등
역시 불혹의 나이에 듣기엔 이젠 좀 시끄럽네요 ㅠ
각설하구요~~
자기전엔 재즈와 클래식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야지 하는 생각으로 음악을 트는 순간...
소리가 달라졌다는 걸 바로 느끼겠더라구요...
참고로, 제 단촐한 시스템은 Marantz KI-Pearl-lite SACD랑 인티앰프 쓰고 있구요.
스피커는 PSB Imagine B입니다.
(제 주관이지만 몇년간 바꿈질은 안 하기로 결심할 정도로 만족도는 높습니다 ^^;)
어쩄든 이게 에이징인가요??
스피커는 신품사서 재즈랑 클래식만 듣다가 어제 처음으로 메탈 들었습니다.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는건 아니구요, 소리가 모두 살아있습니다. 예쁘게 정돈된 소리를 들려주던 놈이 이젠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것 처럼 생동감이 넘치고, 힘이붙어서 여유가 생겼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제 착각이었을까요? 제 귀가 에이징된건가요 ㅋ
평소 스피커 에이징은 구라라고 생각하고 있던터라 궁금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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