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조성일님을 뵌적도 없고 개인적인 억한 심정은 없지만 자라난 배운 배경이 달라선지 생각은 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01...오디오의 매칭은 오디오를 구성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일인가?
자기귀에 편함 장땡이다.
02....오디오의 매칭이 잘돼었다는건 어떻게 알수있나?
중용을 지키는 소리가 나면된다. 사람의 귀는 너무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자신의 귀를 너무 믿지 마라.
03....올바른 오디오 매칭의 최소 비용은 얼마정도 드는가?
개인성향과 경제적 여력에 따라 틀린것 같다. 그렇지만 20만원이라고 단정짓는것은 반대다. 200만원짜리 소릴듣고 2000만원짜리 소릴듣고 2억짜리 시스템소릴 들어봐도 20만원 정도면 무난하더라 라고 해서 나온거면 모를까. 그것보다 자신의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의 총가격보다 높다면 반성해야 한다. 물론 오디오적 쾌감을 위해 음악을 듣는 사람은 예외일수 있겠지만(인정은 할수 있지만 이런분들은 개인적으론 그닥 별루임)
04....오디오를 오래 바꿈질을 했다고 했을때 올바른 매칭을 만날 확률이 높나요?
난 이런게 시러서 왠만함 모든 사람들이 그닥 흠 많이 잡지 않는 기기들을 오랜 시간동안 물색하다 들인다. 그리고 그 기종은 다신 안 쳐다본다. 시간낭비 돈낭비
05..그렇다면 빠르게 올바른 오디오 매칭을 찾는 법을 알려주세요
개뿔? 노력도 없이 best matching을 찾는다? 도둑이 따로 없군. 노력해야 함
06...그럼 시디플레이와 턴테이블과의 매칭은 나중에 하나요?
건 본인의 취향대로~ 맘엔 정말 안들긴 하지만 뽀대가 중요한 사람들은 그리하고
음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기기 찾아가면 되고
07..각종 오디오 선재(파워,인터,스피커선)도 매칭에서 중요한가요?
오됴에 안중요한건 단 단 단~!한 아이템도 없음. 파워인렛부터 시작해 쏘스는 물론 인터케이블 모두모두~ 자기가 안해보고 경험해보지 않고 ~아냐?~하더라 라고 이야기함 안됨.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임
어느 취미이든지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었으면 합니다. 전 여기에 경제적 투자와 소프트웨어에 대한(저작권지불)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보다도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게들 생각하고 있는것 같지는 않은 것 같아 슬픕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전체 오됴 인구는 홍콩 한도시의 오됴 인구숫자만도 못합니다.(고로 중고시장의 객관화도 힘들수 있습니다.) 오됴 파일러들의 음악이나 실황 공연을 이해하는 수준도 사실 그닥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외국 단체들의 좋은 공연티켓 가격이나 신제품 오됴가격이 자국에 비해 상상 초월~로 높은 것으로도 알수 있지요. 위험이 높은데 가격이라도 높아 한탕 하자는 심리가 시행사나 외국 단체 모두에 적용되는 사실이지요. 그리고 그것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울나라서 한가닥씩 한다는 오됴 업체 직원들 조차 자사 오됴 사는게 좀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답니다. 전 처음에 이이야기 듣고 좀 적쟎게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일제 강점기와 6.25를 거친후 양적 팽창만 해왔던 우리나라와 1920년대 베를린 필 상임지휘자가 있었던 일본이나 마린스키 극장이 있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푸슈킨 시를 멋지게 읖조리는 택시기사가 오늘 밤 공연을 보기 위해 나를 마지막으로 태울수밖에 없다고 하는 문화적 수준을 우리와 1:1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암튼 이야기가 좀 바깥으로 세어버리긴 했지만 가끔 룸싸롱이나 비싼 술집가서 자비든 아니든 몇십에서 몇백씩 질러본 경험있는 사람이라면 오됴가 우리들에게 줄 정신적 위안의 정도는 전자의 찰나적 기쁨보다는 훨씬 높다는 것을 아시고 최소 중고가 몇십대에서 능력 되는 분들은 몇백까지 투자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자 끼고 술먹음서 몇십에서 몇백씩 쓰는것 보단, 도박해서 쓰는 돈들보단, 잠시 바람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이성관계에 들인 돈들보단 몇배 가치있는 일입니다. 투자해보면 경험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생해서 만든 음은 아름답습니다. 눈물이 핑돕니다.그아름다움이 주는 창연의 울림에~ 그리고 끊임없이 본인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괴팍한 귀의 만족을 위해 소프트 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바꿈질에 올인하고 있진 않은지~ 끊임없이 말이지요.
그리고 자신의 주관을 단정짓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자기가 경험한게 다 맞을 수는 없는 일이지요. 저도 30대 초반 다니던 회사를 나와 광야에 홀로 서서 제 공간을 세팅해야했던 힘든기간이 몇년 있었습니다. 그땐 시스템 단촐했었습니다. 그러다 좀 괜찮아지고 나서 하나씩 하나씩 시스템 그레이드를 올리는데 참 기도 안차는 경험 했었습니다.~너 아르젠토가 뭔진 알기나하냐? 이게 실텍이라는 거다. 어?국산쓰네(표정은 너 바보 아냐? 뭐 이런거) 린이란 상표가 있단다 쫌더 공부해보면 그리폰도 있단걸 알게될걸세 자네~ㅎㅎ 그 기기엔 이런 케이블 붙이면 안되니(저는 그분이 제오디오의 격이 떨어진다는 뜻으로 이해했음) 딴데 가서 알아봐라~ 자네 밸런스와 언밸란스기기들이 어떻게 음질차이나 나는지 아는가?(사실 거의 안나지요)ㅎㅎ제 기기 수준이 우습다고 해서 제 오됴경력이 그들보다 횟수로 따졌을때 결코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전 아주 어릴 때부터 아버지 덕분에 마란쯔 앰프에 켄우드 턴테이블의 음악을 들었었습니다. 세살때 헨델의 메시아를 들으며 지휘했던 사진들도 있지요)ㅎㅎ 지금은 걍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이게 불과 몇년전 일이고 이게 그닥 개선이 될것 같진 않아서 말이지요.
암튼 전 주장 합니다. 최소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원작자에 대한 최소한의 저작권 비용지불과 감사의 마음)의 투자 그리고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다는 유연한 태도~ 끊임없는 인문학에 대한 갈구와 공부 이런것들이 진정한 오됴파일러들의 수준을 높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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