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오디오 장터에는 눈에 띄는 제품이 종종 소개돼 갖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곤 합니다.
그러나 일부 판매자는 좋게 말하면 한 번 떠보는 식, 나쁘게 말하면 사기성이 있는 판매글을 올려 입맛을 씁쓸하게 하네요.
포장도 뜯지 않은 새상품이라고 소개했다가, 며칠 뒤에는 연결만 한 번 해봤다가 매칭에 실패해 내놓은 제품이라고 소개하는 판매자도 있습니다.
물론 처음보다 가격을 대폭 내려 구매욕을 자극하지요.
구미가 당겨 연락을 하면 사용한 지 1년도 안된 제품이라면서도 시리얼넘버를 물어보면 우물우물 대답하고, 대충 말하는 생산년도를 찾아보면 7~8년 정도 된 것도 있고요.
그 분들이 말하는 사용한 지 1~2년 정도 된 제품이라는 것은 신제품을 산 것이 아니라 본인이 중고, 또는 전시품을 산 시점을 말하는 것이 종종 있더군요.
눈 가리고 아웅 같은 행태는 장터에서라도 빨리 사라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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