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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클로저 덕트(포트)를 통한 저음 조정방법 도와주세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2-02 18:09:33
추천수 2
조회수   1,468

제목

인클로저 덕트(포트)를 통한 저음 조정방법 도와주세요....!!

글쓴이

심승흠 [가입일자 : 2005-10-27]
내용
제작년도 미상의 -

인클로우저 높이 : 600mm, 폭 : 450mm, 깊이 : 300mm

내부는 유리솜이 부착 되어있고 전면 하단부에 직경 75mm 구멍 세개가 있는데,

세개중 2개는 완전히 막혀있고 1개의 홀에 지름 65mm,

길이 125mm의 튜브 포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유닛은 12인치 유럽제 동축 유닛을 쓰는데 저음이 잘 안나옵니다.

가요같이 부스팅된 저음은 간간히 깊게 나오는데 클레식의 대부분 저음은

잘 안나옵니다.

즉 깊은 저역보다는 첼로정도의 저음만 잘나오면 좋겠습니다.



앰프는 300b 싱글....

힘있는 리시버에 물려도 저음 실종은 여전하구요.



여기서 제가 알고싶은 것은

*막혀있는 2개의 포트를 열어서 세개를 포트로 써야할지....

(통안에서 구멍을 막아서 뚫으려면 통 해체...ㅠㅠ)



*포트를 설치한다면 길이는 ....

(내경 75mm의 포트 구비완료)



*포트의 길이에 따라 부스팅 되는 저역구간이 다르다는데 세개의 포트 길이를

다르게 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사소한 궁금증에 물건 바꿨다가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음질은 형편없어지고

육체 노동까지 해야 할 판입니다.

무거운 빈티지통 바꿀때는 신중해야 겠습니다.





답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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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nad@naver.com 2012-02-02 21:36:01
답글

첼로의 저역이 더블베이스에 비하겠습니까마는 충분히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저역이 나오기 위해서는 스피커가 80Hz 아래쪽까지는 원만하게 재생을 해줘야할것 같습니다. <br />
죄금 더 양보하면 100Hz 라고 해두지요. 참고로 첼로의 저역 개방현은 피아노 가운데 도에서 세옥타브 가까이 낮은 도입니다. 대충 주파수로는 66Hz 이니까요. <br />
이정도 분위기를 내려면 저역의 존재감이 죄금 아쉽더라도 100Hz는 충분히 내어줘야 한다는 말

심승흠 2012-02-02 23:05:29
답글

아...<br />
진정 고수분이시군요.<br />
조잡하게 쓴 글을 한번에 이해하셨습니다.<br />
풀레인지는 아니고 12인치 동축유닛입니다.<br />
물론 고음 조절용 볼륨?도 있구요.<br />
<br />
답해주신 말씀의 핵심은 구경의 크기가 아니라 깊이라고 하셨는데 말씀대로 뒷벽에 파이프가 닿아서 더 길게 못합니다. <br />
그럼 지금의 상황에서 시도할 방법이 있겠습니까? <br />
덕트 갯수를 늘리거나 굵기로

심승흠 2012-02-03 09:02:11
답글

현재의 조건에서 낮은 저역 (60Hz)대를 울리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br />
그래서 100Hz근처의 음역대를 충실하게 내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br />
덕트 갯수 이야기가 나온 이유도 그것이구요.

김순암 2012-02-03 09:25:37
답글

근본 이론은..<br />
닥트 개방 면적이 클수록 후면 개방에 가까와지고, 닥트 길이가 길 수록 공진 주파수는 내려갑니다.<br />
무조건 이런거가 해당되는게 아니고, 원 유닛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읍니다.<br />
우선은 닥트를 3개다 개방해 보시고, 길이를 짧게부터 길게 시험해 보세요.<br />
3개의 길이가 틀려도 됩니다.<br />
단 중요한 것은 이 유닛이 빈티지 이기 때문에 유닛의 최저 공진 주파수가 높아서 도움이 안될

심승흠 2012-02-03 11:51:32
답글

황현식님, 김순암님의 명쾌한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br />
제게 필요한 거의 모든 답이 두분께서해 주셨습니다.<br />
두분 모두 참 좋으신 일 하신겁니다.....^.^;<br />
고맙습니다.

elanad@naver.com 2012-02-03 12:25:56
답글

김순암님 말씀에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 드릴것 같습니다. <br />
저는 겉핥기만 하다가 문제의 솔루숑에서 빠져나왔네요 ^^;;;

심승흠 2012-02-03 13:43:41
답글

황현석님...아닙니다.<br />
의사와 환자관계라고 보면....<br />
황선생님께는 환자에게 아픈 이유와 원인을 잘 알려주셔서 죽을 병이 아니라고 안심시켜 주셨고,<br />
김순암 선생님은 증상에 맞는 알약 한알 제대로 처방하신겁니다.<br />
환자에겐 위의 두분과 같은 의사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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