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CD로는 갖고있었지만 엘피반으로 구입하여 들으니
새삼 감동입니다.
특히 호로비츠의 발라드 27번에서 눈물이 나올 수
밖에 없더군요..(카네기홀 실황녹음 더블수입반 입니다)
영화 피아니스트 가 생각납니다..
비록 그날 점심은 걍 맨라면으로 때울 수 밖에 없었지만..
(수입반이라 가격이 쪼매 하더군요.ㅋㅋ)
사진속에 저자리에서 박수를 칠 수 있었다면 얼마나
감동이었을까요?..아마 저 연주회에 갈 수 있었던 분들은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을듯..
하이페츠의 바이올린 모음집(라이센스반 입니다)은
어느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감동이구요.
어쨌건간..CD와는 또다른 감흥이 있는건 부인할 수 없네요.
하이페츠의 바이올린소리가 오늘따라 탄노이 스털링을 마구
울려댑니다..욕심같아서는 기기업글해서 수입반으로
들으면 더 좋겠지만 ..전 오됴쟁이가 아닌 음악쟁이로
살고싶습니다.(물론 총알도 없습니다..하하..)
하이페츠 아저씨가 "이놈.. 몹쓸 업글병 자제하고 내 연주나
성실히 듣거라.."하시며 호통을 치는듯한 모습입니다.하하..
..허접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봄날..좋은 음악..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