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제 시스템을 올려보네요
다른 님들보다는 조촐하고 부끄럽지만 파이오니아 괴물리시버 SX-1980는 저와 지낸지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세월이 왜 이리 빠른지~~~
제가 알고 지식으로 파이오니아 SX-1980 리시버는 1978년도 파이오니아 리미티드 기념작으로 출시 되었고, 채널당 270와트 정도 됩니다.
그리고 저는 약4년 전쯤 나무로 된 케이스를 열고 처음으로 새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따라서 부품 및 외관은 사용 흔적이 전혀 없었고, 현재까지 완전 새제품인거죠
크기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큼니다. 무게 또한 약45킬로 정도 되보이고요.
소리는 크기 만큼 힘이 얼마나 좋은 지 어떤 스피커를 갖다 놓아도 음을 가지고 놀정도로 풍부하고 풍성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막둥이가 볼륨을 최고로 올리고 켜서 유리창 다 깨진 줄 알았습니다.)
FM라디오는 밤에 들으면 운치있고, 감성이 풍부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디자인은 요즘 세상에 만들 수 없을 정도로 은은한 조명과 전투기 계기판 같은 외관이 정말 멋지고 보는 사람들마다 "이게 무엇이냐"고 물을 정도입니다.
845진공관도 들어보았지만, 제 취향은 이 괴물리시버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회원님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2014년도 말 처럼 올 한해 거침없이 달려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글재주가 없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