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원케이블은 음질에 영향을 끼지치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2-01-31 20:54:25 |
|
|
|
|
제목 |
|
|
전원케이블은 음질에 영향을 끼지치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글쓴이 |
|
|
임상빈 [가입일자 : 1999-12-28] |
내용
|
|
생각합니다.
그렇다는 답이 아니라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시력이 1.0인데 100미터에 있는 사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가 와서 자기는 시력이 3.0인데 100미터 뒤에 토끼가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사람이 3.0이 나올리 없다. 의사가 3.0은 안된다고
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우리가 못 봤다고, 그런게 보일리 없다고 백날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 100미터 뒤에 토끼를 본사람은 그 자체가 팩트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가지고 왜 보이냐고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그것이 정말 토끼인지 우연히 맞춘것인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죠.
제가 전원케이블이 음질에 영향을(좋던 나쁘던) 끼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원케이블에서 전기가 바로 스피커에 사용된다면
음질에 영향을 끼치는게 맞을 텐데 전원 케이블의 전기는
단지 앰프 전원부의 1차 트랜스 권선에만 도달하고 스피커를
구동하기 위해 회로에 필요한 전기는 2차에서 얻기 때문에 영향을 끼치지 못 했을 것이다.
호숫물로 농사를 짓는데 호수의 한쪽은 거친 강에 연결되 있고
하나는 흐름이 부드러운 강에 연결되 있다고 생각합시다.
만약 거친 강물이 바로 농사에 사용되었다면 농사를 망칠 수 있지만
호수에서 물을 끌어다 쓴다면 결국 호수만 안정적이면 강의 흐름은 아무 상관이
없어집니다.
마찬가지로 전원부 선재가 나빠서 전류, 전압이 불규칙 적이었다 하더라도
결국 앰프 정류회로, 평활회로가 안정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스피커의 음질에 영향을 끼지 않았을 것이라는 겁니다.
사실상 우리가 쓰는 교류는 1초에도 60번씩 +,- 가 바뀌는데
이렇게 극성이 바뀜에도 우리는 안정적으로 전기를 쓰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220V라는 것도 교류기 때문에 최대값일 뿐이지 정밀하게 시간별로 측정한다면
220V, 100V, 0V 이렇게 다양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즉, 이렇게 전압이 불규칙 적으로 크게 변하는데도 우리가 안정적으로
전기기기를 사용하는데 선재에 따른 수 미리볼트나 미리암페어의 차이는
스피커에 도달하기도 전에 정류회류에 의해 없어질 것입니다.
2. 간접적 증거 1
비싼 오디오를 만드는 회사는 많습니다.
거기에 엔지니어들도 월급 받으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원케이블에 따라 음질이 달라진다면
수백 수천만원짜리 앰프파는데서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 자기네 고가 앰프가 전원케이블 때문에 소리가 달라지거나
나빠졌다면 케이블에 신경쓰지 않은 연구원들도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알기로 어느 오디오 업체도 이 케이블 써야 된다고
주장하거나 메뉴얼에 명기하지 않습니다.
오디오를 연구하는 연구원들 자체가 전원 케이블은 영향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3. 간접적 증거 2
비싼 전원케이블을 선전하는 업체는 오디오 업체 보다는 케이블 업체입니다.
차에 연료 절감장치라고 시중에 팔린적있습니다.
그 때 똑똑한 사람들은 저게 효과있다면 현대차에서 안 달고 나왔을 리가 없다.
연비에 목숨거는게 자동차회사인데 저걸 안 달고 나왔다면 저건 효과가 없기때문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업체에서 우수 블로거들이 효과있다고 했지만 결국 뉴스에서
연료 절감장치는 효과가 없다고 나왔습니다.
만약 전원 케이블이 정말 효과가 있다며 케이블 업체가 아니라
마란츠, 맥킨토시, 데논 같은데서 먼저 판매가 되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4. USB 케이블 예시
케이블 논란이 있을 때마다 음질에 차이가 있다는 사람들은 usb케이블을
예로 듭니다. 디지털을 전달하는 usb케이블이 차이가 없다고 했지만
결국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오디오용 usb케이블이 팔린다.
따라서 지금은 논란이 있지만 결국 차이가 있다고 결론이 날 것이다.
그러나 여기도 내면을 들여다 보면 음질에 차이가 날 수 도있고
안 날 수 도있는데 바로 전송 모드 때문입니다.
usb전송 방식에는 에러가 발생했을 때 그 부분을 다시 전송 받는 방식과
(흔히 usb 하드에 파일을 카피할 경우, 인터넷의 TCP같은)
시간의 중요성 때문에 에러가 발생했을 때 그 부분을 포기하고
그냥 재생하는(인터넷의 UDP)방식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송방식의 차이때문에 두번째 경우 에러가 없는 고급케이블이
필요한 경우도 맞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디오 전송도 첫번째 방식으로 전송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체제 자체에서 첫번째 방식으로 전송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명확한 차이를 구별한다면 단지 오디오용 USB이
팔리니 결국 오디오용 전원케이블도 팔릴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 생각은 어디까지나 내 상식이고 생각이지
전원케이블에 따른 음질이 달라진 다는 말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심리적인 요인이나 우연성에 기인 것인지
정말 10번을 테스트해도 9~10번을 맞춘다면 저는 인정합니다.
내 귀가 구별못한다고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믿기 힘들지만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Sata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람들이 있고
판매하는 업체도 있었지만 막상 테스트 하자고 하자
업체에서 없었던 일로 하자는 걸로 봐서
전원 케이블 음질 차이도(정말 나빠지던 좋아지던) 심리적이거나
우연히 한 두번 맞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음질 차이가 난다는 분들을 반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차이가 나는 분들한테는 그게 팩트인데 그걸 부정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사실... 어떤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추가로 생각해 봅시다..
자... 여기서 차이가 나신 다는 분들.....
업자나 자기가 다시 비싸게 되팔야 겠다는 사람들 빼고.....
그렇게 차이가 나는게 명확하다면....
왜 전원케이블 업체에서 비교 청취회를 안 할까요?
명확하게 음질이 더 좋아진다면 더 많이 팔릴텐데.....
해외 유명 오디오 평가 사이트에서는
앰프나 스피커, 스피커 케이블에 대한 평가는 있지만
그렇게 차이가 난다는 전원 케이블에 대한 평가는 없을 까요??
왜... 전원케이블의 차이는 비싼 장비에서만 차이가 난다고 주장할 까요?
그리고 왜 비싼 장비에서만 차이가 날까요??
그건... 그런 케이블을 팔아먹을 수 있는 호구는
돈 많은 사람이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 아닐까요???
우리나라를 비롯 대학에 수많은 전자공학과가 있는데 왜 누구도
전원케이블에 따른 음질변화를 연구하고 발표하지 않았을 까요????
왜 사타케이블 차이난다고 그렇게 주장하던 업체 사람들
비교청취하자니까 사라졌나요?
왜 전원케이블에 따른 차이가 난다는 것을 업체가 주장하지 않고
사용자가 주장할까???
사용자일까??? 업자일까??? 업자에게 넘어간 호객일까.......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