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힘과 자신의 몸을 자연 치유하려는 힘이 있습니다.
또 습관성도 있어 항상 바쁘고 피곤하게 있을 때는 그 자체로 잘 견디다가 어는 날부터 보약을 먹기 시작한다거나 한번 잠이 많아지기 시작한다거나 하면 한 동안 그런 식으로 지내게 됩니다.
보통 보약 복용후 그런 증상을 느끼는 경우 몸이 그만큼 과로에 빠져 있었던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보약이나 영양제 복용시점을 기준으로 몸이 일종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휴식기에 들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한 동안 잠이 쏟아지듯이 오나 어느 시점이 지나게 되면 원래의 패턴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참고로 보약과 영양제는 영양학적으로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만 영양제는 보약의 일부분의 기능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박종열님께서 2004-01-12 09:47:33에 쓰신 내용입니다
: 제가 결혼을 한 첫해에 장모님이 녹용으로 보약을 해 주셨습니다.
: 근데, 제가 이 약만 먹으면 회사에서 완전히 병든 닭이었습니다. 오후 3시나 4시정도만 되면 그냥 꾸벅입니다.
: 그래서, 약을 하루에 한번씩 혹은 이틀에 한번씩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8년전 쯤입니다. 처음으로 먹었던 보약이 그 모양이어서 그 후론 보약이란 것을 해 준다고 하면 거절했었습니다.
: 그런데, 두달 전쯤 아내가 암웨이라는 곳에서 나온 뉴트리엑스라는 종합영양제를 사와서 하루에 두번씩 먹게 하는데, 우연인지는 몰라도 하여간 그 시점부터 낮에 무지 졸리네요. 비타민과 미네랄 종합영양제라고 하는데, 보약두 영양제의 일종이 아닌가요? 제가 너무 무식한 질문을 했나요? 그런데, 영양제 중에서 이렇게 졸리게 하는 성분이 있습니까? 어떤분이 말씀하시기를 저의 기가 무지 약해져서, 약의 기운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저 같은 사람은 이대로 빌빌거리면서 살다가 갈때되면 가야하는 건가요? 아님 이 나이가 되면 전부 그런건가요? 참고로 저는 60년생 쥐띠입니다.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원두커피를 머그에 좀 연하게 내려서 하루에 다섯잔 정도 마십니다.
: 그리고 일주일에 3회에서 4회정도 3~4Km씩 러닝머신에서 워킹을 합니다. 건강해 지려구요. 몸무게는 166cm에 75kg정도 나가구요. 배두 나왔습니다.
: 이런걸 개선하려면, 운동량을 더 늘이고 계속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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