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역제곱의 공식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지요..
음량은 거리가 2배 증가를 하면 6dB가 준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 반대로 거리가 1/2로 줄면 음량은 6dB 증가를 하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점음원에 해당되는 말이고 우리가 운용하는 스피커 음향에서는 이런 공식이 성립이 되질 않습니다..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스피커 앞으로 걸어나가면서 귀로 느껴지는 음량은 어느정도까지는 증가를 하다가 그다음부터는 스피커 코앞까지 가도 음량이 일정하게 느껴질껍니다.. 물론.. 스피커에다가 귀구멍을 들이대면 잘 못함 고막터지겠지만요... ^^
이것이 자연계의 점음원입니다.. 거리가 두배 될 수록 스피커가 담당해야 할 면적은 4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음량이 6dB 줄어드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스피커로 이렇게 시스템을 만들면. 거의 완전 망했다고(??) 말을 합니다..
점음원은 소리의 간섭이 아주 심하기 때문에.. 안정된 음향을 만들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스피커는 이런식으로 면음원을 만들어야. 외부 간섭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아주 안정적인 음향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런 식의 스피커는 당연히.. 궤짝이 유리하겠지요.. 면음원 유지길이는 스피커의 구경과 배플의 크기와 아주 밀접하니까요... 물론 면음원도. 어느정도 거리 이상이 되면 점음원으로 되어 버립니다..
선음원도 있습니다.. 주로 톨보이 스피커들이 많은데.. 옆에서 보면.. 면음원이고.. 위에서 보면.. 점음원이 되는 원리입니다. 이 경우 거리가 2배 늘때 음량은 3dB가 줄어듭니다.. 당연히 선음원도 정도 이상의 거리가 되면 점음원이 되어버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