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스피커 막선 쓰다가 오늘 QED 실버 애니버서리 XT로 바꾸게 됐습니다.

솔찍한 말로 DAC를 V-DAC로 업글 했을때도 그냥 사운드카드랑 DAC랑 화이트 노이즈 제거된거랑 미세하게 바뀐거 말고는 별 차이를 못 느꼈었고(집중해서 들으면 좀 다른거 같기도하고 이런 기분? ㅎㅎ)

그란츠 싸구려 우퍼에 내장된 디코더랑 로텔 엠프랑도 소리 성향이 변한건 같은데 역시 미세한 차이같고...

이후 스피커를 다인 X32로 업글하면서 신세계를 한번 경험했고

오늘 또 한번 신세계를 경험하네요.

그냥 들어도 안들렸던 소리가 들립니다.

오디오 초보들이 해상력이 좋아지면 좋게 느낀다는데 아직 초보다보니 해상력 좋아지니 좋게 들리네요. ^^

사람들이 이래서 인터선도 바꾸고 스픽선도 바꾸고 이러나 봅니다.

나중에 USB선을 한번 바꿔볼 생각인데 이것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