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론보다는 경험이 중요함을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스텔로 100세트를 운영하다 최근에 장터에 나온 스텔로 320세트를 한 번 써보자는 욕심에 덜컥 예약을 하고 하남까지 단숨에 가서 물건을 챙겨들고 왔지요...
그런데 집에 와서 전기를 먹이자 웅~~~~~~~~~~웅~~~~~~~~~~~~~~~~~~
앰프 험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런 환경이 바뀌어서 그러나 하룻밤 자고 나면 나아질거야 자위하면서...
아침에 눈 뜨자 마자 다시 앰프에 전기를 먹여보니 다시 웅~~~~~~~~~~~~웅~~~~~~~~~~
아이고 이게 뭔일인지 고민의 시작입니다.
가급적 이런 고민거리를 멀리하고 싶었는데...
판매자에게 연락을 하였고 문제가 없었다는 말만 듣고 명절 전이나 명절 후에 해결책을 찾고자 얘기를 나눈후에 혹시나 싶어 이전에 알고 DC필터가 해결책이 될 수 있겠구나 하고 다시 장터를 물색...
스와니에서 나온 물건이 있더군요...연락을 하니 판매완료...
다시 검색...소리샵(크리스탈오디오)에 만든 순수한 용도의 DC필터 가격도 7만원으로 저렴해서 안되면 말지하는 마음에 바로 일산까지 차를 몰고 갔다 왔습니다.
기대반 우려반
아니 이런 일이 잡소리하나 없이 깨끗해집니다.
소리가 변하는지 않는지 이득이 되는지 손해가 되는지 전혀 중요치 않더군요...
정말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앰프에 귀를 아무리 가까이해도...정말 신기한 경험입니다.
1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아파트여서 그동안 전기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는데...
한 방에 해결되어 버리니 기분 좋게 음악 감상하고 있습니다.
Wynton Marsalis & Eric Clapton의 실황앨범 Play the Blues...
벌써 마지막 곡이 흐르는군요...Corrine, Corrina
아니 노트북의 팬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음악 감상에 지장을 받습니다.
이런 새로운 고민거리가...
많은 분들이 사용해 보셨고 효과도 알고 계시지만 혹시 저 같이 주저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도 좋을 듯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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