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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렇게 좋은 앰프 만들어 주신 오디오키드와 와싸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고로 저는 대작을 신청하여 완제품을 받았습니다.
F-60은 전에 사용했던 라임과 ,니코44보다 몇 배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라임과 니코44도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스피커는 캐슬하워드 S3, 스펜더 SP-1/2 , 솜스피커 라임2입니다.
CDP는 마란츠와 케언포그2.0을 가지고 있는데 마란츠 보다는 케언포그2.0 과 더욱
잘 어울립니다.
F60으로 음악을 들어보면 어떠한 음악도 전혀 자극이 없이 무척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우며 감미롭고 그윽하면서도 진정 부드럽게 소리가 뭉실 뭉실 피어오르며
다가오는데 빈 공간속에 음의 입체감을 매우 잘 만들면서 각각의 악기들이
어떤 뭉침도 없이 각 악기들의 특징들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너무나도 듣기
좋은 휼륭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바이올린 소리는 전혀 자극이 없으면서도 내가 바이올린이다 하면서
하늘 하늘 거리는 기교있는 바이올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피아노 소리도 명성있는 좋은 피아노에서 듣는 것처럼 소리가 무척 부드러우면서
깊고 그윽한 울림의 잔잔한 좋은 소리를 들려 줍니다.
보컬도 정말 놀라운 정도로 가장 듣기 좋은 목소리로 변화시켜 매우 휼륭한
보컬을 들려주고 있습니다.(보컬의 질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저음은 매우
깊지만 단단한 저음은 아닌것 같고 울림(배음)이 좋은 저음인것 같습니다.
보컬에서 중여한 것이 중역인데 중역대가 좋았던 니코44보다도 중역대가 더
유련하고 부드러워 더 좋게 들립니다. 거기에 더해 고역도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여
음악을 들으면 그윽한 소리가 감미로움을 더해 편안하게 몸을 감싸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해상력이 아주 좋아 보컬 중심으로
각 악기들의 연주가 휼륭한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대편성 음악도 실제 공연장에서 듣는 것과 같을 만큼 감동을 줍니다.
(전체적인 음색이 나즈막히 아래로 내려가는 음색이지만 해상력이 좋다보니
좀 심심하고 밋밋한 음색 가운데서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각 악기들의
특징을 그래도 살려 아주 폭 넓은 무대를 눈 앞에 펼쳐줍니다.)
피아노 협주곡이나 바이올린 협주곡도 들어보면 독주 악기의 연주
사이로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대단히 여유롭게 들리면서
천상의 하모니를 자연스럽고 아주 부드럽게 들려주는데 어떤 음악에서도
깊은 감동을 받을 정도로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가끔 영화를 보다 보면 좋은 영화 음악으로 인해 깊은 감동을 받곤 하는데
F60은 저에게 영화의 영상이 없이도 극장에서와 같은 그런 감동을 줍니다.
결론으로 F60은 옛날의 아날로그 음색과 현대 기술의 만남의 극치라 생각합니다.
즉 음색은 추억이 깃든 70~ 80년대의 음색이지만 해상력과 스피커를 구동하는
능력과 공간 장악력은 최신의 기술을 지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소리를 얼마나 찾고 찾았는지 모릅니다.)
지금까지 오디오의 소리가 아닌 오디오를 통해 진정 음악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F60 인티앰프가 그것을 이루어 냈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앰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참고로 위의 스피커 중 F60과 캐슬하워드 S3 조합이 제일 좋습니다)
사용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