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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중고매물 구매했는데 엣지상태가 메롱이라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엣지만 재생하면 된다고 하셔서
거금 5천원을 들여 엣지를 구입했습니다..^^
뭐 얇은 스폰지 조각인데 2개에 5천원.ㅠㅠ
여튼
낡은 엣지 조각칼로 다 긁어내고 메탄알코올로 스삭~
본드로 엣지 붙이는데 엣지가 딱 맞지가 않고 한 쪽이 쭈굴쭈굴하게 되더군요.ㅠ
처음에는 잘 붙였는데 2번째에서 멘붕할 뻔..^^a
그래도 대충 붙여놓았네요.
갠적으로 이어폰으로 듣는 저음정도를 원했는데
너무 욕심이었나 봅니다.
엣지 재생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많이 부족하네요.
뭐랄까 플라스틱 스피커특유의 울림도 있는 거 같고요.
서브우퍼 켜기가 귀찮아서 음악들을 때는 걍 2채널만 쓰려고 하는데
서브우퍼 없이 음악 들으려니 참 밋밋하고 심심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