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제 오디오 성향부터 시작해서 세세한 것까지 잡아주시니 그동안 잘못 되어 왔던 묵은 습관이 하나하나 바뀌어가는 듯 합니다.
현재 JMLab Alcor 스피커가 있는 제 방입니다. 발코니 제외하고 3.6*3.1이며, 발코니는 유리문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또한 아래 그림과 같이 청취 장소는 두 군데로 거의 정해져 있고, 다만 '침대에 누워서' 들을 때가 더 많습니다.
=> 이런 방에서는 당연히 세로 벽면에 스피커를 배치해야겠지요..그래서 저는 배치를 이렇게 수정했습니다.
=> 공간 활용도 상에서는 마음에 들지만, 뒷벽 간격이 20센티도 안 되고 스피커간 간격은 80센티정도에 불과합니다..덕분에 가요를 들으면 저음 부밍때문에 듣기가 좀 거북합니다 ㅋ
** 이런 제 방에서 스피커 배치의 베스트는 어떤 것일까요?
=> 위의 사진에서 뒷벽과는 통로 확보 문제 때문에 별로 띄우지 못했지만 스피커 간격은 1.2미터까지 띄웠습니다.
=> 이것은 위와 비슷하되 침대에서 많이 듣는 특성상 우측 스피커에 토인각을 해준 것입니다. 대동소이하지만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요..^^;
스피커는 크고 출입문 통로 확보때문에 의외로 배치 자리 변경이 쉽지 않네요..차라리 책상과 침대를 반대벽에 붙이고 스피커를 문 없는 쪽으로 바꾸는 것도 생각해보았는데, 현재 스피커 뒷벽은 옹벽인 반면, 책상 뒤쪽 벽은 옹벽이 아니라 좀 울리는 재질이더군요..퉁퉁 치면 딱딱 소리가 아닌 퉁퉁 소리나는..그래서 고민입니다..
** 요약 : 제 방에서의 스피커 베스트 위치는 어디일까요? 대략이나마 설명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예 방 전체의 배치도를 바꿔서 제안해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발코니 확장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