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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훈님 친구면 그냥드림니다ㅎ

90년대 초중반 모델같은데, 5만원이면 비쌉니다. 저같으면 친구한테 소주한잔 사주고,<br />
그냥 달라고 하겠습니다. 저라면 소주한잔 얻어마시고, 친구한테 그냥 주겟습니다. <br />
그런 값어치의 모델입니다.

5만원이면 비싼 정도가 아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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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보다 훨씬 좋은 일제콤포넌트도 막상 중고로 팔려고하면 팔리질 않습니다.<br />
그만큼 저당시 콤포넌트들이 음질이 안좋았던 시절이었죠.<br />
즉, 쓸데없는 기능만 줄창 집어넣고, 음질은 형편없었죠.<br />
이건 그나마 일제콤포넌트 얘기고, 한국 특히 삼성콤포넌트에는 해당사항이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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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사주고 공짜로 얻으라구요?<br />
그냥

참고로 미니콤포넌트라고해서 무조건 음질이 나쁜것은 아닙니다.<br />
그러나, 미니콤포넌트의 음질은 가격따라가질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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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서 오래전 미니콤포넌트의 천국이었던 일본제품들중에서 값비싼 소니나 파나소닉 제품들은 거의 못들어줄 해상력을 기본기로 황당무계한 주파수평탄성을 들려주는데 반해서...<br />
당시 오히려 값이 더 낮았던 온쿄의 미니콤포넌트는 아주 놀라운 음질을 들려주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br />

중고장터에서 5만원에 팔아도 안팔리겠구만<br />
<br />
이걸 친구한테 5만원이나 받다니... ㄷㄷㄷ

친구분도 적정한 값어치를 모르고 그리 말씀 하셨을 겁니다.<br />
친구니까 나름 싸게 준다고 생각 하고요.<br />
따라서, 만약 물건의 가치를 세세하게 따지는 거라면 별로 보기 안좋으네요.<br />

삼성걸 돈주고 산다? 저 같으면 중고장터에서 소니것 사겠습니다,<br />
삼성것 음질이 너무 조악합니다.

거져줘도 전 안가지고 올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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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시세를 잘모르고 한 말 같습니다. -_-;<br />
여기서는 5만원 비싸다하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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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달 전까지 저런거 주워서 파는 분 계셨는데 요즘 도통 보이질 않더군요.<br />

그나마 파이오니아 일체형 미니콤포가 소리 괜찮았네요.<br />
소니 아이와 파나소닉 일체형 미니콤포는 별로였던 기억이 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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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고민하고 들어보고 내린 결정이 파이오니아였고 본격입문 전까지 잘 썼었네요.

글올린분이나 댓글다신분들이나 다 뻘쭘해지는...

글올린분이나 댓글다신분들이나 다 뻘쭘해지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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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원철님 댓글보고 한참 웃었습니다.ㅋ

친구분이 모르고 그리 말했겠지요...저도 거저줘도 처치곤란일거 같네요.

꼭 필요하시면 사세요. 싸냐 비싸냐는 얼마나 필요한가에 따라 달라질 듯 합니다. ^-^

의 만 상할 듯 싶네요..

우리 회원님들은 오디오에대해서 잘아시니깐 그렇지만 저 제품 구입한분은 오디오에 대해서 전혀 모를거고 구입할시 삼성이란 이름값에 30만원정도는 주고 구입했을겁니다. 그런데 5만원이면 그분은 싸게준거라고 충분이 생각할수 있구요 제가 컴퓨터 일하는지라 삼성컴퓨터 열어보면 정말 욕나올정도로 싼부품 씁니다. 그래도 삼성 이름 붙으면 잘팔리고 잘삽니다. 삼성 좋아하는분들은 5만원이면 잘하면 살지고 모릅니다. ^^

아파트 재활용에 가면 저런것 종종 나옵니다.삼성것은 돈주고 사면안됩니다.

친구분이 깨끗한 물건이라고, 5만원쯤 할 거라 생각하셨나 보네요.<br />
그런데 친구분이 이게 필요없어져서 버리는 거라면 버리는데 몇 천원 드니까. <br />
도리어 친구분이 술을 사주고 맡겨야(버려야) 하는 물건일 수도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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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으면 그냥 사양하겠습니다.

위 송헌명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저걸 잘사용한다면 사람에 따라 1000만원짜리 물건도 될수 있겠죠 <br />
= 요런 이상한 말을 남기면 두드러기 날것같고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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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고했다가 그냥 준다면 친구는 요물인것이죠 ㅎㅎㅎ <br />
그러나 안주고 금전 요구하면 심하게 뻘쭘해짐 --;; <br />

하여간 이런 저런 의견들을 보면 여자들의 넋두리가 사실인 듯도 함.<br />
여 왈 ' 남자들이란 나이를 먹어도 철없는 어린애 라니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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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 싶으면 사면 되고,<br />
비싼듯 하면 안사면 되고,<br />
비싸게 샀으면 그런 갑다,<br />
싸게 샀으면 역시 그런 갑다, <br />
하면 그걸로 끝인데, 뭐가 이리도 복잡한 건지.<br />
명색이 친구 사이라면서, 몽조리 재물 5만원이 다

스피커는 쓸만하지 않을까요? ㅎㅎ

앰프는 별로 관심이 가질 않는데 스피커 소리가 궁금하긴 합니다 구조가 좀 특이하네요

시골에서 노인분들 라디오나 테이프 들을 요량이면 <br />
5만원의 값어치를 충분히 하겠네요

스피커는 달라하고 싶습니다 ㅎㅎ

그냥 쓰시라 그러세요..

1-2만원 이상의 가치는 없어보입니다. 워낙 미니콤포들의 품질이 별로 좋지 않아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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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JVC도 30년전에 카세트 데크의 최고 절정기 시절의 물건(당시 25만원, 당시 작은 집 하나가 300만원 하던 시절) 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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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쌩쌩하고..명품은 명품인거 같습니다. 제가 지금 피씨에 물려서 듣고있죠...한때는 사람들이 그런거 왜쓰냐고 하더니만, 지금은 빈티지라고 좋아하더군요..

오디오 모르시는 분들은 중고가치도 잘 모르시지요.

친구도 대충 모르고 주시는 듯 하니 친구 분께 잘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