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체험 기회를 주신 와싸다 관계자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쌩유~!~!!~!!
우선 박스 상태..
EB110 케이스는 여타의 이어폰 박스보다 조금 큰편이다.
뭔가 더 들어 있을것 같은 느낌이다.
이어폰 이외에 MP3도 들어 있을까 살짝 웃어 본다.
드뎌 개봉..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은 나지 않는다.
이어폰 선이 특이 하게도 투명 하다. 가늘고 샤프해서
모던한 느낌이다. 새련된 도시남자의 느낌이다.
캡은 3가지 소형 중형 대형 딱 3가지..
고가의 제품에는 종류가 좀더 다양하다. 약간의 아쉬움.
플러그가 L 자가 아닌 일자형이다.
단선의 경험이 많은 나는 조금 걱정이 된다. 잘끈어 먹는다..ㅋㅋ
리모콘이 있다. 흐뭇~~! 아이폰을 주로 쓰는 나는 아이폰 이어폰의 음질이 약간 불만스러워서 고민 이였는데 대체품으로 아주 좋다.. 주객이 전도되었다. ㅎㅎ
리모콘의 위치가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 이어폰인것도 특징이다.
아쉬운것은 아이폰 이어폰 처럼 볼륨 조절기능은 없다는 것이다.
마이크 구멍 한참 찿다가 실패, 구멍은 없지만 마이크 잘 된다. 신기하다. 어디쯤에 마이크가 있을까..ㅋㅋ
케이스도 튼튼 하다. 매우 만족 스럽다.
설명서는 영어라 패스~~~~!!!
백문이 불여 일청이라고 했던가.. 우선 들어 보자.
EB110 첫 대면 ... 살짝 떨려온다.
펴 본적은 없지만 바람피는 느낌이 아마도 이런 느낌일 것이다. 크크~!
(이상한 상상 다 반사~!~!!)
부드럽다~! 저음이 여타의 것 보다 좀더 저음이 풍부 하다. 여유로운 느낌마저 든다.
임피던스가 8옴이라 출력이 너무나도 좋다. 노이즈도 거의 없다. EB110의 최대의
강점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인피던스값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정확히 몰라서 한번 찿아 보았다.
임피던스 Z는 직류에서의 저항값에 해당한다고 한다.
저항이 높으면 노이즈가 줄어든다고한다. 대신에 출력은 약해진다고 한다.
출력을 높이려면 저항을 낮게 하는 대신 약간의 노이즈를 감소 해야 한다 이런뜻이다.
여기서 이이폰 회사들의 기술들이 나온다. 적정 저항에 적정 출력을 회사 특유의 음질과 음색로 표현 한다.
더이상은 너무 전문적이라 패스~!!
B110은 8옴이라 여타의 이어폰 보다 출력이 좋다. 완전 빵빵하다. 당연이 약간의 노이즈를 걱정 하게된다.
기우 였다.
좀더 알아보니 ‘PureSound Technologies Inc.’(EB110 만든 회사)의 설명으로는 12년 개발 기간 끝에 완성한 ClarityOne의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이나 mp3 기기의 수명도 연장 한다고 한다.
아마도 출력이 좋와서 볼륨을 적게 하니까 베터리 소모량도 줄고 하니 수명이 오래간다 이런뜻인거 같다.
실제 감상평으로 넘어 가자.
제일 처음 들어본 음악은 Roy Orbison 의 Only The Lonely 이다.
Dum-dum-dum duby-doo-wah~~
Ooh yay, yay, yay, yeah~~ Oh, oh oh oh, ooh-ah-ah,
Only the lonely~, only the lonely~~
( 아마 속으로 따라 하시는 분들 있으리라 상상된다.. ㅎㅎ)
살짝 놀랐다. 저음이 특화된 전용이어폰인줄 착각 했다. 이런 저음이 어디서 나올까 신기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저음이 특화된 이어폰들은 대부분 중,고음에서 단단 하지 못하고 선명하지 못해서 늘 불만이었는데, EB110 이녀석은 다르다. 단단하고 깔끔 하다.
평소에 느껴 보지 못한 신선함이다.
너무 특이 하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해서
나의 애장품인 슈어 SCL4로 다시 Only The Lonely 를 들어보았다.
역시 좋다.
구지 비교하자면 EB110가 좀더 저음이 많이 들리고 출력이 좋다.
어렵다.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 힘들다. 하지만 슈어가 좀더 편안한 느낌이다.
그러나 가격을 생각하면 또 어려워 진다.
(참고로 슈어 30만원대에서 구입했음)
이번에는 누구나 테스트용으로 한번 들어 본다는 Eagles - Hotel California 다.
쿵 딱~! 쿵 딱~! 쿵 딱~! 쿵 딱~! 쿵 딱~! 띠리리리링~!
On a dark desert highway,cool wind in my hair
(또 입으로 중얼중얼 따라들 하실꺼 같다. ㅎㅎㅎ)
드럼 소리 너무 좋다. 너무 나도 훌륭하다. 더이상 머라 말을 할 수 있을까.
이정도 가격대 이어폰으로는 느끼기 힘든 것은 분명하다.
적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살짝 든다. 타격감 훌륭하다.
타격감 하면 오디오테크니카 ATH-CM7-TI 일명 7센치가 우선 떠오른다.
슈어 SCL4 때문에 멀리한 CM7로 다시 Hotel California 를 들어 본다.
역시 명불 허전이다.
또 머리 아퍼진다. 커널형(귀속에 쏙들어 가는거) 하고 일반형(귀에 걸치는거)하고의 차이때문인가? EB110이 약간 우세한듯 하다.
이번에는 클레식이다.
슈만 실내음악 중 String Quartet No1 in A minor Op.41 No1 Introduzione-adante espresivo-allegro 이다.
평소에 자주 듣지는 않지만 테스트를 위하여 그나마 듣던 슈만의 음악을 택하였다.
바이올린, 첼로의 질감이 찰지게 느껴진다. 디테일 하다. 이만 하면 합격이다.
소편성곡은 만족 대편성곡으로 넘어 가보자~!
모차르트의 리큐엠
저음 역시
밑으로 시원하게 내려가는 느낌이다. 좀더 세밀히 말하면 시원 하긴 한데
저음이 좀 과장 되게 느껴진다.
이곡을 들을때 마다 노대통령이 돌아 가셧을때 원통함과 분통함이 느껴진다.
최고의 음반이다.
나의 내공이 클레식을 평가하기엔 역부족이라 더이상은..... 걍 패스~!~!
가요도 들어보자~!
김연우 "정"앨범이다. "축가" 먼저 들어 보았다.
초반 잔잔한 기타소리, 힘 있는 연주, 애잘한 보컬 잘 표현 해준다. 저음이 약간 과한 느낌이다.
볼륨을 줄이고 들으니까 편안해 진다. 다른 느낌이다. 다른이어폰에서는 볼륨을 높여야 좀더 안정감을 찿을수 있었는데. 이녀석은 줄이니까 더 안정적이다. 특이하다.
이제 총평~!
보컬에 아주 좋은 이어폰. 방향은 다르지만 인강이나 방송강의 청음시 아주 탁월함
빵빵한 저음을 선호 하시면서 깨끗한 중,고음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이어폰.
가격대비 음질 따지시는 분께 추천. 색다른 느낌 받고 싶으신 분들 추천
이러한 이유로~~!!~ 재 점수는 요~!!! 둥 둥 둥~!!~!
별 다섯개 만점에서 별 4개
개인적으로는 슈어 SCL4를 좀 재워 두고 EB110 이녀석 하고 당분간 사귀어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쓰다 보니 반말체로 되었는데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극히 막귀가 테스터에 당첨되어 얼떨떨 합니다. 각자 좋아하는 음역대, 표현력, 음색 등 모두 다를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종류도 천차 만별이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많이 창피 합니다. ㅋㅋ
다시 한번 테스터로 뽑아주신 관계자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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