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모기소리와 파리소리를 구분하는 정도일까요? <br />
아니면 그보다는 좀더 쉬울까요? <br />
도표를 봐도 이게 어느 정도 구분이 어려운 것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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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안 틀어 놓으면 모기소리와 파리소리는 쉽게 구분될텐데... <br />
하지만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면 모기소리와 파리소리의 구분은 커녕 아예 안들릴지도 모르겠네요.<br />
음악을 아주 작게 틀어놓으면
답글이 없어서 혼자 추측해보면 -40데시벨의 소리가 나는데 -90데시벨의 소리와 -140데시벨의 소리를 구분하는 것은 140데시벨의 소리가 나는데 50데시벨의 소리와 0데시벨의 소리를 구분하는 것과 마찬가지인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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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데시벨은 어차피 안들리니까 결국 140데시벨 소리가 나는 가운데 50데시벨 소리를 틀어놓고 140데시벨 소리 외에 다른 소리가 들리나 안 들리나를 보면 되나요? <br />
엔진을 켜 놓은 제트기 옆에
두가지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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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날로그적으로 해석을 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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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비 노이즈가 MP3 128Khz는 -80dB 수준입니다... 이정도면 아주 훌륭한 LP 플레이어 수준입니다..<br />
이정도는 귀로 감지하기 어렵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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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디지털적인 해석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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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에 비해서 MP3 128Kbps는 지터노이즈가 약 50dB 증가가 되었습니다.. <br />
지터노이즈는 소리 전체를 흔들어버리는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아날로그에는 없는 현상입니다.. <br />
그것을 계측을 하면 꼭 아날로그의 신호대비 노이즈와 똑같이 나오지만 해석은 완전 다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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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터노이즈가 50dB 증가가 된다면... 하이파이에
이종남님 댓글을 보니 제가 느낀 것이 어느 정도는 맞군요. <br />
128에서 저는 CD보다 좀 덜 고급스러운 느낌의 소리라고 느꼈습니다. <br />
표현의 차이야 있겠지만 어쨋거나 뭔가 다르게 들렸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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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28에서조차 많은 분들이 320에서도 느껴진다는 "고음이 잘려나가고 저음이 싹뚝 끊긴 맹맹한 소리", "매마르고 귀가 따가워 도저히 참을수 없는 소리"라든지 하는 극적인 변화는 못느꼈습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