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a1020, 오포103, hp허접 노트북을 이용한 소소한 av와 음악 겸용 시스템입니다.
프런트는 b&w cm5, 센터와 리어는 모니터오디오, 서브우퍼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무손실 음원과 영화들을 간간이 모으다보니 어느새 1테라가 꽉차가고 있구요.
오포가 대용량 usb 외장하드를 지원하고 또 왠만한 포멧은 다 재생되는 장접이 있습니다. 노트북으로 푸바2000으로 재생하는 것보다는 오포가 음질이 더 좋게 들립니다.
DAC을 또 들여서 노트북 음질을 높이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다운받은 영화들은 오포가 자막파일을 지원안해서 노트북으로 보고 있고요.
어영부영 pc-fi나 htpc도 허접하나마 갖춘셈이네요.

워낙 막귀라서 소리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니나
av리시버의 하이파이 성능에 대해 말을 많이 듣다보니
분리형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군요!

스테레오만 파워엠프를 물려볼 요량으로 장터에 파워앰프들을 쭈욱 봐왔는데
나오는 파워엠프들이 대부분 100만원 넘어가는 고가이고
빈티지스런 오래된 물건들이 많아서 이래저래 손이 안가더군요.

망설이던 찰라에 사진상 센터 아래에 있는 프로메테우스 mk2 8채널 파워엠프가 장터에 나왔더군요.
마침 야마하 a1020이 전채널 프리아웃을 지원하겠다 그냥 암 생각없이 업어 온게 벌써 열흘 전입니다.
그동안 시간이 없어 설치도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프로메테우스를 물려봤습니다.

오훗! 막귀인 제가 들어도 확실히 음악이 명료하면서도 저음이 풍부하게 들리네요.
스테레오 음악뿐 아니라 sacd 멀티채널도 말입니다.

일단 저렴하게 파워앰프 물린 것에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어차피 음질은 프리부가 담당하기 때문에 파워앰프 물려봤자 소리 똑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제 경험 상으론 확실히 음질 향상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야마하 리시버가 바이 앰핑을 지원하니 스피커 케이블 한조 마련해서 바이앰핑 도전해 보렵니다.
고음은 그냥 리시버에서 나온 출력, 저음은 파워앰프 통해서 나온 출력을 이용한 바이앰핑이 되겠죠.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