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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유럽] 148_Rua_The Best Of Rua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6-03-08 00:58:24
추천수 9
조회수   3,624

제목

[CD:유럽] 148_Rua_The Best Of Rua

글쓴이

문형순 [가입일자 : 2004-02-25]
내용
Related Link: http://c.c.co.kr/w.html

148_Rua_The Best Of R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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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A 라는 그룹은 아일랜드 그룹이다. 'rua' 라는 말은 아일랜드 어로 붉은 머리카락
(red hair) 을 의미한다. 형용사와 명사로 이루어진 단어가 아니라 하나의 고유명사로
이루어진걸로 봐서 나름대로 그 나라에는 붉은 머리카락들이 많은것 같다.

유럽지역에서는 머리카락 색들이 다양해서 그런지 몰라도 머리카락 색마다 나름대로의
상징이 있는데 이 붉은 머리카락 (rua; red hair) 은 '힘, 열정, 끈기'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자주 쓰인다.

RUA 라는 그룹은 두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리아 멀홀(Gloria Mulhall) - 바이올린
과 리즈 매든(Liz Madden) - 보컬 이다. 이 둘은 원래 리즈가 글로리아에게 피아노를
배웠던 사제지간이었다. 둘다 장르에 얷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을 원하고 있음을
서로 확인하고 그런 음악적 꿈을 이루어보고자 함께 그룹을 만들어 내었다.

사실 글로리아 멀홀은 켈틱 음악쪽에서는 많은 음악가들의 세션으로 활동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던 여성 뮤지션이었다.

로마 다우니와 필 쿨터가 함께 했던 앨범 Healing Angel(1999)에도 바이올린 연주자로
참여했던 적이 있고 그 밖에도 코어스나 필 쿨터, 돈 베이커(Don Baker), 트로그스
(The Troggs) 등의 공연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글로리아 멀홀은 리즈의 피아노 선생이었는데 이 앨범에는 주로 바이얼린 연주자로
활동한다. 물론 작곡의 전반도 담당하는 관계로 상당한 음악적 수준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글로리아 멀홀이 음악의 기본적인 틀(작곡)을 탄탄히 갖추고 있는 가운데 리즈
매든의 청아한 소프라노 음색과 현악과 피아노의 고급스러운 연주 사운드가 잘
어우러져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리즈 매든의 음색은 어느 외지의 표현을 빌자면 '사라 브라이트먼과 모야 브레넌을
합해놓은 듯한 음색' 이라고 한다는데 정말 잘 표현한 것이라 생각이 든다.

리즈의 음색은 높지만 거칠지 않고 고우면서도 힘을 잃지 않은 보컬이다. 켈틱적
요소와 뉴에이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지만 다른 장르의 음악에서도 역시나 잘 어울릴
음색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국내의 후지 파인픽스의 조인성이 출연하는 광고에서 Dum Dumda Diddle 라는
노래가 사용되면서 많이 알려졌다. 지금 듣고 있는 이 노래가 바로 그 곡이다.

이 곡과 더불어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으로 사용되는 Gardens Of Graves 라는 곡의
가사를 함께 실어 본다.

가사 출처 : http://blog.naver.com/ara21kr?Redirect=Log&logNo=40022278972

Rua - Gardens Of Graves

When the day is at rest and night comes upon her
In the silence she waits, in the silence she sight.
She was born on the wind and she follows it homewards.
where she cradles the lives of all those who have died.

At the last quiet hour she moves down through the vale
and she waits there for the morrow in her garden of graves.

In the shadows she stood as the earth crept and found her
and the words that she heard brought tears to her eyes.
As the last light had failed and the mist swirled around her
she will wait until dawn underneath darkened skies.

At the last quiet hour she moves down through the vale
and she waits there for the morrow in her garden of graves.


낮이 영원히 사라져 버리고, 그녀에게 밤이 엄습해오면,
침묵 속에서 그녀는 기다리죠. 말없이 조용히 한숨을 내쉬지요.
그녀는 바람을 타고 태어났으며, 바람을 쫓아 이미 세상에 없는
자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집으로 향하죠.

고요한 마지막 순간에는 골짜기 사이로 내려가
무덤의 정원에서 다음 날을 기다리죠.

세상이 접근하여 그녀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어둠속에 서 있었고, 들려오는 이야기들로
두 눈에 눈물을 흘리게 되었죠.

마지막 빛이 사라지고 안개가 그녀 주위에서
소용돌이치면, 그녀는 어둠이 내린 하늘 아래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기다릴거요.

고요한 마지막 순간에는 골짜기 사이로 내려가
무덤의 정원에서 다음 날을 기다리죠.

고요한 마지막 순간에는 골짜기 사이로 내려가
무덤의 정원에서 다음 날을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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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은 모든 뮤지션의 꿈일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그 작은 한
걸음을 시작한 어느 두 뮤지션의 음악이 있다. 이들의 꿈이 담긴 음악을 싱그러운 봄 기운과
함께 일청해 봄이 어떨까?





From 하늘의 음악과 영화 이야기 ( http://c.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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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a(a)_The Best Of Rua
http://www.hottracks.co.kr/Hottracks?app=ttop.shop.user.music.ProdDetailGApp&c=1&nr=2313724

The Best Of Rua
Rua

제 작 사 : Emi
레 이 블 : Triangle
등 록 일 : 2005/08/09
미 디 어 : CD
수 입 구 분 : 라이센스
음 반 코 드 : 2313724
정 가 : 15,300원

CD 1

01 Garden Of Graves
02 Fear An Bhata
03 That Kiss
04 Atlantic Storm
05 She Moved Thro' The Fair
06 Awen
07 Dum Dumda Diddle
08 Mist On The Mountain
09 William's Lament
10 Gaol Of Cluain Meala
11 Toss
12 True My Love I Give To You
13 Fill A Ruin O
14 Rain On Raglan


CD 2

01 Ride On
02 A Gentle Touch
03 Black Is The Colour
04 Tender
05 Dream Of Kenfunten
06 Le Marais
07 Klezmer
08 Klezmer
09 Carrickfergus
10 Suan
11 I Am Of Ireland
12 Dream-Teller
13 Carrickfergus (English Version)
14 Le Marais (French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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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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