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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형 앰프를 쓰실 때에는 음량이 더 컷을 가능성이 있습니다.<br />
믿음직한 모양과 덩치 때문에 볼륨을 더 올렸을 수도 있고, 같은 프리앰프의 볼륨각에서도 더 큰 음량이 재생되었을 수 있습니다.<br />
SACD의 출력전압이 더 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br />
음량이 더 커지면, 플레처 멘슨 등청감 곡선의 특성상 저음이 더 크게 들립니다.<br />
인간은 절대 음량이 커졌는지 작아졌는지 알아내기 힘듭니다.

차이가 귀에만 들리는 차이냐, 소리의 차이냐를 따지는게 우선이고요. - 실용은 소리의 차이가 없더라도 다르게 들리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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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질문입니다. 저역에서 지나치게 많은 전류가 흘러서 차단되는 경우는 없을까요?<br />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 저는 일단 스피커는 17개 정도 비교 청취 후 AE1 Mk3 ref. 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북셀프중 극저음이 되는 유일한 놈이었고 저음에 아주 강점이 있어 락이나 메탈을 주로 듣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듭니다. 현재는 앰프로 고민중인데 최근에 일단 이것 저것 사들이고 있습니다. 저도 극저음, 저음 재생력을 주로 비교하며 앰프간의 차이를 보려하고 있습니다. 네임 분리형은 취향이 아닌것 같아 내쳤는데 현재는 온쿄

SACD와 CD 레이어의 마스터링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 SACD와 CD... 마스터링이 다른 것은 종종이 아니라 상당히 자주 있는 일인걸로 압니다.

스피커에서 오는 차이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초저역이란 어찌 보면 듣는다기 보단 느끼는 쪽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초저역 즉 울림같은 것을 느끼자면 스피커에서의 재생 능력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진공관 앰프에서 종종 초고역 초저역을 언급하는 경우는 봤습니다만 TR 앰프에서는 좀처럼 그런 말씀들을 잘 안하시더군요.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결국 청취 위치의 문제 아닐까요. 제가 선배네 jbl4344를 통해 St.germain의 Rose Rouge란 곡을 들으면서 속이 울렁거릴 정도의 초저역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똑같은 곳에서도 재현이 안되더군요. 물론 제 시스템에선 이 곡에 그런 저역이 있는지 전혀 짐작도 안되고요.

저같은 경우 인티에서 분리형으로 갔을경우의 차이를 확연히 느낍니다.<br />
인티엠프에서 동사의 분리형엠프로 업을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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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에서의 차이라면 분명 볼륨 9시이전에는 그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br />
10시이상의 볼륨으로 들어보면 저역의 깊이와 음장감이 확연하게 차이가 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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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자전거 저단기어를 놓고 힘들게 돌리면서 타는게 인티였다면<br />
사이클선수가 저단기어를 박력

Foobar2000 의 ASIO output 과<br />
Jplay 의 River mode - Kernel streaming output 을 비청해보시면<br />
플레이어의 차이가 크게 다가오실듯 합니다 ^^<br />

저도 오르간의 초저역대를 좋아해서 그런지 어는 정도 공감이 가네요. 게리카의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오르간 파트에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br />
오르간 초저역을 느끼려면 아무래도 스피커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앰프도 무시못한다는 겁니다. 엘락 602 x-jet에 신품가 3백 중반대의 tr앰프와 천만원이 넘어가는 진공관 분리형으로 번갈아 위 곡을 청취한 적이 있는데 미세하게나마 초저역대의 느낌이 다르더군요.

플레이어 차이도 나고, 앰프 차이도 납니다.<br />
저역이 더 내려가는 경우(낮은 저역이 더 잘 나오는건지?) 가 있더군요.

다른건 몰라도...SACD레이어와 레드북 CD레이어의 마스터링의 차이가 있다는 부분에서 좀 걸리는군요.. <br />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나 대단했던 오르간 소리라면 일반CD레이어라고 하여 생략될것 같지 않다고 느끼는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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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역시 원래의 앰프세트와 SACD플레이어를 다시 갖다놓고 대조실험해봐야 확실해 질것 같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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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단순히 커진 음량등의 이유는 아니란건 확실합니다. 저와 아내

플레이어에서 저역을 충분히 내려주는것이 우선이고 앰프가 잘 전달하는게 둘쩨이고... 마지막으로 스피커가 그 저역을 표현해 주느냐가 중요한것...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실용론에 의하면 소스기기, 그리고 앰프는 왠만하면 (물리적으로 계측될만한)차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라고 할수 있는것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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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저역의 경우는 단순히 기분만의 감각은 아니어서..확실하게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이웅현님 혹시 주말에 시간되시면 낙성대 제 사무실에 오셔서 감상해보세요. 초저역 음원 몇개있는데 앰프들 비교하시면서 들어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아니고 현저한 차이라면 씨디플레이어나 앰프가 고장났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