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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스피커 한쌍과 기기를 판매자의 집에 방문하여
친구 화물차에 싣고 왔습니다.
판매자는 1년이상 듣지 않고 이사만 다닌 상태라
필요가 없어 제가 모카페에서 글을보고 연락이 닿아
지난주는 시간이 서로 안맞아 못 싣고 왔고
그제 친구 차량을 빌려서 토요일 가지고 왔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항시 모임 때문에 판매자의 집근처를 지나야하기 땜에
거리도 멀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래서 집에 방문하여 기기를 보았는데 먼지가 얼마나 기기들에 쌓였는지
상태가 생각보단 많이 안 좋아서 약간 실망을 했지만
기기들을 전원만 연결해 보고 들어오는지 확인했는데 데크가 전원이 안들어 오더군요.
잘 되던거라 했는데 난감하다고.. 데크 수리비 2만 제하고 어차피 데크 많이 듣지도 않으니 나머지 금액 지불하고 가지고 왔습니다.
스피커는 연결도 안해봤지요.
판매자 집에 듣고 사용하던것이 아니라 연결도 안되있고
또 저 역시 이상 없을거라 생각하고 가지고 왔습니다.
주말엔 모임땜에 바뻣고 오늘 기기들 먼지 털고 연결해보니 한쪽 스피커 우퍼가
나오질 않습니다.
JBL이고 출시된지는 20년이 넘은 기종입니다.
한쪽은 괜찮더군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한쪽 우퍼가 나오질 않는다 전화를 했습니다.
자신도 1년이상 듣지 않은거라 몰랐다더군요.
그러면 구매자가 원하면 당연히 환불을 해주거나
미안하단 말이 나올줄 알았는데 아무튼 자신도 몰랐으니
수리할수 있는곳을 알아보고 연락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차량이 없어 반품을 할래도 또 주말에 모임갈때 친구 차량에 싣고가는 방법밖에 없기에 주말까지 해결을 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 두시간 정도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자신도 출장수리 할수 있는곳을 알아보고 있다.
근데 스피커는 들고가야 한다 하길래 내가 차량이 없는것을 잘 알고 있는 분이
수리를 어떻게 이걸 내가 들고 가냐 답을 했습니다.(한짝무게 27kg)
판매자 왈 내가 차량 없는거까지 어떻게 감안을 하는냐고 하더군요.
아니 그럴바엔 판매자가 차량이 있으시니 오셔서 한짝을 싣고 가시던지
환불을 해주셔야 원칙이 아니냐고 했더니
나보고 확인 안하고 간 책임을 묻더군요.
거기다가 화물차에 싣고간 책임까지...
박스깔고 스치로폼 끼우고 집까지 고작 5Km 거리 가지고 왔습니다,,,
잘 듣던 스피커도 아니고 1년이상 방치되었다가 제게 결과적으로 이상있는
물건을 판매하였으면 환불을 해 주시는게 원칙이고
최소한 거기다 그런 물건 본의아니게 판매해 미안하다 하는게 도리 아닙니까?
자신도 여러곳에 알아보겠지만 소비자보호원 운운하며
되례 태도가 상당히 불쾌하더군요.
그럼 내가 와싸란 곳이 오디오 기기들 많이 거래되는곳이니 올려 볼테니
어떤 댓글들이 달리는지 확인해 보십시요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저 보고도 글을 올려서 인터넷에 물어보라 하더군요,,,;
이런것도 물어봐야 할 만큼 양심이 사라졌습니까?
판매자는 거래같은걸 많이 안 해봤다 합니다.
저는 나름 사진과 오디오에 취미가 있는 관계로 많이 해 봤지만
참으로 판매자의 태도에 화가 납니다.
가까운 거리라(같은구 입니다)퀵을 보내도 되지만
그래도 본인이 싣고 오는게 제일 좋을듯해서
제가 직접 싣고 온 것이구요.
본문 내용에 빠진 글이 있어 장터쪽 글로 대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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