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사용목적에 맞는 것이 좋은것이라는 것을 느끼는 중입니다....
오디오테크니카 저가형인 at95가 좋더군요.. (젤싼모델은 아닙니다..)
음악을 듣는다기 보다.. 저녁때 책보거나 낮잠잘때 틀어놓는 것을 좋아해서 너무 해상도가 높고 귀에 와닿는 놈 보다는..... 은근하면서도.. 생각지도 않게 책보다가 음악이 와닿아 잠깐 음악에 귀 기울이게 하는 그런놈을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해상도가 좋은 고급카트리지는 맞지가 안더군요.. 노래 몇곡 들을때는 좋은대 그 후에는 왠지 좀 식상해 지고, 갑자기 노래가 너무 와 닿으니까 책에 집중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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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슈어 카트리지를 몇종류 사용해 봤는데요..
슈어는 이제 끝났다는 생각이 무엇보다 우선 들더군요..
오리지날 미제 바늘은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무척 비싸고.. 대체 바늘은 뭐 들어주기가 쫌 그렇구... 슈어는 진짜 메니아들이 오리지날 바늘 하나에 일이십만원씩 억척같이 구해서 듣는것 이외에 일반 사용자에게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이것 저것 사용해 보니..
남들이 좋다는것보다 자신의 사용목적에 맞는것이 가장 좋은것이라는 것을.. 느낌니다..
오늘 at95 두개 주문했습니다.(한두달새에 5살짜리 둘째놈이 바늘을 2개나 부러뜨렸네요ㅜㅜ.. ........ 비싼놈을 사용치 못하는 이유중에 둘째놈의 테러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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