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브리티쉬사운드라 불리는 스피커들의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12l 유형의 소리가 흔히 브리티쉬사운드라 통칭하는 소리인가요?
(물론 12l의 소리가 많이 떨어지더라도. 브리티쉬사운드 설명을 보면 이런 느낌의 소리가 아닐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서.)
비록 싸구려들 위주지만, 나름 바꿈질 많이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유형의 소리는 처음 듣네요.
상대적으로 인기가 있어, 중고가격이 강했던 영국제 제품들은 사용해 본 적이 없기도 했지만..(kef와 모니터오디오는 들어봤지만, 이 제품들은 이런 유형이 전혀 아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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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울림 좋고, 중저음 꽉 차게 들리면서 편한 소리인 듯 한데, 듣기 좋네요.
흘러간 팝송 듣는 용도로는 거의 완벽하군요.
다만, 올라운드용도로는 안되겠군요.
음 하나하나가 또렷한 맛이 떨어지는데다, 힙합같은 장르도 부드럽고 편하게 들리는 부작용이..
생각해보니 요런 느낌의 소리로 다이아톤스피커에서 들어본 적이 있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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