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잘 지내시고 있는지요?
오디오 시작한지 1년이 안된 유령회원입니다.
여러 선배님들께 문의하고 싶은것은
"어떤 소리(음질)가 좋은 소리(음질)인가"
"저는 어떤 소리(음질)를 만들어야(추구해야) 하는가"
"내가 좋아하는 소리는 무엇인가"
입니다.
초보이다보니 여기저기 몇천만원대 시스템의 귀동냥 경험도 전무하고
오직, 인터넷의 여러 정보에서 추측할 뿐입니다.
예를 들면,
뻥이사님의 소피무터의 카르멘환타지로 음질을 평가하는 기준에 의하면
(링크, http://blog.naver.com/miroo67?Redirect=Log&logNo=44730961)
제 시스템에서는 락버전으로 들리지는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슬픈느낌 쪼금은 납니다.
자평하자면 80점 전후라고 느껴지는데요.
체스키 귀그림 CD를 울려본 결과,
여기 블로그에서 말하는 현장감, 입체적인 이미지, 자연스러움 등 (블로그에서 언급한) 소리가 담고 있는 철학적 의미에 대해서는 느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링크, http://blog.naver.com/kiot/50082049097)
그럼, 여기서 저는 위에서 언급한 그런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입니다. 역시 돈지랄 밖에 없는가..아니면 다른 대안이 있는가 등...
제 피시를 소프트웨어적으로 튜닝을 하면 디폴트 윈도우7보다는 좀더 좋은 소리가 나는데요.
(윈도우7 튜닝 참고,
바이오스 세팅, http://www.cicsmemoryplayer.com/index.php?n=CMP.06BIOS
윈도우7 세팅, http://www.cicsmemoryplayer.com/index.php?n=CMP.07Optimisations
윈도우7 서비스 세팅, http://www.blackviper.com/2010/12/17/black-vipers-windows-7-service-pack-1-service-configurations/)
Cplay, j리버 미디어센터, 푸바, 스테인버그 mymp3...등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요.
j리버는 해상도가 나빠지고 흥겨움이 사리는게 느껴지고, cplay는 넘 불편하고 그래서 푸바 사용합니다.
근데 노트북 조작요령이 생겨서,
바이오스, 장치관리자를 일부 조종하면요. 신기하게도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가..(음의 정위감, 음색을 표현하자면)
뚱뚱한 소리, 마른 소리, 하반신 비대소리, 머리만 큰 소리, 키큰 소리, 난쟁이 소리, 갸냘픈소리, 힘만쎈소리, 맥아리없는 소리, 두꺼운 소리, 삼각형 소리, 역삼각형 소리 등 약간의 소리 변화를 줄수 있는 요령이 생겼습니다.
소리의 정위감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true stereo(http://marlonhana.blog.me/80058223450)로 확인해보면
모든 악기의 위치가 정확히 그 위치에서 뚜렷하게 나오니까요.
(악기위치를 설명하는 CD동봉된 자료와 비교)
특히, 주말에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정자세로 음악만들어도 지겹다는 생각 안들어요(그렇게는 자주 못해요. 애엄마 성화에..주말엔 아기도 돌보고 해야하니까).
얘기가 많이 길어졌는데요.
요약하자면,
1. 제 시스템에서 소피무터의 카르멘환상곡 첫번째 트랙을 들을때 트랙 전부를 듣고싶고, 소피무터의 광팬이 될 수 있는 소리는 어떻게 만드는가?
2. 현장감, 입체적인 이미지, 자연스러움 등 소리뿐만아니라 소리에 담긴 철학적 내용까지 느낄수 있는 소리는 어떤 소리인가?
3. 현재 제시스템의 뚱뚱한 소리, 마른 소리, 하반신 비대소리, 머리만 큰 소리 등등 중에서 가장 교과서적으로 정답인 소리는 무엇인가?
우매한 저를 공부좀 시켜주세요. 관련 링크 걸어주셔도 감사드립니다.
현재 저의 시스템 요약
PC : 노트북
스피커 : 비엔나 어쿠스틱 베토벤베이비
DAC : MD30
인티 : 럭스만 550A2
USB 케이블 : jm 오디오 트리니티 순은(전원선 제외)
인터케이블 : 오이스트라흐 발란스
스피커케이블 : 오이스트라흐 바이
파워케이블 : 케이블 jm오디오 트리니티 mk2, 단자 비싼거 로듐, 금도금 단자 푸루텍 네오텍(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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