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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음질을 테스트 시그널로 평가하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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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9 12:4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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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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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음질을 테스트 시그널로 평가하게 될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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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가입일자 : 2001-11-1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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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프로젝터니 평판형 TV니 하는 디스플레이 기기들에 대한 전문적인 리뷰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 리뷰들에서는 기본적으로 영상 테스트용 "패턴"을 사용합니다.
색감과 계조표현 등을 살펴보는데에도 표준영상을 이용하고, 칼라 아날라이저 등의 측정기를 이용하여 캘리브레이션 합니다.
전문가들이 프로젝터나 스크린을 구입하여 테스트할때, 기기로 캘리브레이션한 후 테스트하는 것이 거의 기본처럼 되었습니다.
이를 오디오에 대비해보면,
오디오 테스트도 각종 테스트 시그널을 이용하고,
표준영상이란 것은 주파수특성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캘리브레이션이라고 한다면
청취위치에 마이크를 두고 측정해서 주파수특성을 조정하는 것이 될 것이고,
이런 캘리브레이션이 잘 이루어지려면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가 필요하겠죠.
푸바 등을 이용한 PC파이라면 이퀄라이저 관련 프로그램으로 가능하겠지만..
표준영상에서 특정 색영역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고 하면 큰일일텐데,
오디오에서는 40Hz아래쪽이라고 하는 특정주파수대역의 재생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젝터 이야기할때, 명암비의 중요성을 안다면 소위 Ambient light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것이고, 그것은 오디오쪽에서 말하면 배경소음이 해당이 됩니다. 오디오 음질 평가할때 배경소음 측정하고 평가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른지.
아직도
테스트 신호보다 더 복잡한 음악프로그램이 오디오 기기간 차이를 더 잘 보여준다고 믿는 분들이 많으실까요?
물론 청각은 시각과 다른 점이 많아 시각에서 쓰는 테스트가 그대로 먹히지는 않습니다만..
등청감곡선.. 소리의 음량에 따라 소리크기를 느끼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그 효과를 간단히 말하면 음악을 작게 듣는 분은 저음으로 갈수록, 고음으로 갈수록 소리가 더 크게 나오도록 세팅해야 함.
청취자 자체가 소리의 반사와 흡수의 주체가 되고, 사람이 여럿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소리가 달라지므로 마이크로 측정한 테스트신호가 실제로 사람이 듣는 소리와 다름.
공간에 의한 반사파와 정재파, 소리의 중첩과 소거.. 등에 의해 청취공간에 따라, 같은 공간에서도 청취위치가 조금 바뀌어도 소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
어쨌든
프로젝터, 스크린, TV등 영상기기의 평가방법이 널리 퍼져 있으므로, 그 효과가 오디오 기기의 평가방법에도 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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