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를 판매하고 수년전부터 물색중이고 기대했던 KEF 레퍼런스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멀리서 광주까지 오셔서 배송 및 설치해 주신 최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상태는 신동품이며 원박스까지 보유하고 있으셔서 새제품을 산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설명서 읽기 전에 EL34 엠프와 AI500iu 에 연결해 봤습니다.
엠프밥을 아주 많이 먹네요. 난감합니다. 진공관으로 연결하면 음이 날려버립니다. -.- 옆의 PL300 에서 날리던 느낌 그데로입니다.
AI500iu 에서는 그나마 구동이 되네요. 볼륨을 올려야 다이나믹과 스케일이 사네요 -.-
돈이 없는데 엠프값 들게 생겼습니다
일단 청음상 저음이 조절된것인지 제방에 딱 알맞게 나옵니다.
고역은 정말 의아스럽게 XQ40 에서 들었든 것과는 전혀 다른 소리가 나네요.
프로악 느낌의 착색있는 소리가 들립니다.(다른 분들도 그렇나요? 그제 들었단 D28 의 소리와 정말유사해요) 보컬에서의 느낌이 이전과 달라 귀의 에이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테이징 형성은 PL300 보단 조금 적지만 아주 넓게 펼쳐 집니다. 저역의 느낌은 XQ40 에서 조금 더 대편성에 어울리고 자연스러워진 소리입니다.
이 정도 들어보고 하이파이클럽에서 구매한 탈자기? 에이징? 시디를 틀어 줬습니다
수리간 dAC200HD 도 돌아와서 기기들간의 에이징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결론적인 느낌은 보컬에서는 이전과 다른 소리에 적응이 필요하고, 대편성은 PL300 보다 제방에서의 셋팅에 더 잘 어울립니다.
좀더 넓은 공간에서 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이 스피커로 수년동안 갈 예정이기에 조금 시간이지나서 사용기한번 적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