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당황스럽고 혼란스워러 다소 내용상 정리가 잘되지 않아도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12월14일 용산의 모샵에서 중고 구매한 프리앰프이구요
구입후 어제까지 하루평균 3시간정도 무리없이 사용하였습니다.
오늘 저녁 퇴근후 평소와 다름없이 기기나 케이블 등등 교체나 변동없이
한시간 남짓 음악감상후에 잠시 쉬는 사이 스피커에서 부글 부글 끓는소리가
나서 황급히 가보니 고약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서 모든 기기 전원을 내리고
프리 앰프 상판을 열어보니 빨간색으로 표기한 부분이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샵 사장님과는 우선 간단히 설명 통화한 상태며 내일 기기를 들고 나갈 예정인데
제가 이런 기기적인 부분에서는 지식이 없으니 수리점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혹시나 제 과실이라 한다면 방어할 지식도 없고 조금은 두렵고 걱정이 앞섭니다.
제가 한것이라곤 그저 평소와 같이 순서대로 전기 넣고 음악만 들었을뿐인데...
그래도 형편안에서 적지 않은 시간 오디오를 취미로 해왔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찌해야 할 지 은근히 걱정이 앞섭니다.
기기를 구입한 샵에는 이런 경우 저의 권리를 어떻게 주장하는것이 옳은것
인지요, 솔직한 심정은 혹 수리가 된다 하더라도 불안하고 미심쩍어 사용하기
싫은데 환불을 받을 수 있는건지요...
해박하신 고수님들께서 꼭 도움의 조언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