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글을 많이 쓰게 되네요.
19일 주문한 올리브 4HD 가...택배사의 사정으로 오늘 저녁 늦게 도착했는데...
둘째는 케이스를 보고 "피짜??피짜??"<--아직 말을 못하거든요..
그런 아들을 옆에 두고 후다닥 개봉....
쓰나미 같이 밀려오는 허무감과 송글송글 맺히는 눈물...
어우~~~~ 4HD 가 아닌 3HD 가 왔습니다.
게시판에 글 올리고 음악이나 들어보자는 맘에 네오텍은선을 연결하고 테스트 시디를 넣어 봤습니다. 늦게 올린 글임에도 준비하는 동안에 답변이 왔다고 문자가 옵니다. 와싸다의 모니터링~~대단해요~~~~~
제가 잘못 한 것인지는 몰라도 초기 구동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네요. 다운(Freeze) 된 줄알고 전원 버튼을 다시 누르니 화면이 바뀌고 시디를 인식합니다. 전원 넣고 원래 한번 더 눌렀어야 되는지 확인을 하지 못했네요.
디아블로가 있던 자리에 다시 원상 복귀한 EL34 엠프인 STP-80 에 연결...
오~~이거 생각보다 괜찮네요. 음의 명징함이 조금 적은데...이것은 전기를 좀 덜먹여서 그런 것 같고...
상급 시디피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배음을 요것도 비스꾸래 흉내를 냅니다.
버튼의 반응성이 조금은 느리지만 이정도면 납득가능한 정도고, 디자인은 물론 디스플레이창에 엘범 보여주는 것도 괜찮고... 무엇보다 소리가 중급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요.
셋팅안된 피씨에서 들을 수 있는 멍텅구리한 소리가 아닌 피씨파이용으로 잘 셋팅된 소리가 납니다.
위에 언급한데로 질감이 조금 부족한데.. 이보다 상급인 4HD 에선 더 좋은 소리가 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네요.
내일 통화를 해서 부디 크리스마스 전에 제품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하이파이 입문기 이상은 하는 것 같아 다른 부가 기능까지 생각하면 구매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세한 사용기는 제 기기가 오고 1주일 정도 전기를 먹여보고 작성해 보겠습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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