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디오 초보입니다.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이던 해에



아남 샤콘 215 진공관 앰프와 산수이 턴테이블 그리고 마란츠 CDP 로 한동안 음악감상을 하던때가 있던 재즈와 소편성 및 대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겨듣는 사람입니다.



한참 기변 하며 헛다리집다가 위 기기에 정착하여 한동안 즐겁게 음악감상에 몰두했었죠.



생활 환경의 변화와 여러 문제로 인해 기기를 처분하고 한동안 음악생활을 접었습니다.





오래전 이야기라 그때 좋았던 느낌만 있지 세밀하게 어떠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다만 샤콘이 오케스트라 연주에 상당히 뭉게지며 취약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여기까지 여담이고



다시 오디오 생활을 시작하려 합니다.



우선 눈여겨 봐둔건 마란츠 PM-KI-PEARL-LITE(약100만원) 와 PM-7004(약70만) 이구요



턴테이블은 프로젝트 ESSENTIAL(약40만) 입니다.



우선 턴테이블 하나로 시작하려 하는데요..



와이프를 어렵게(당신이 명품백 사는것이랑 다를게 없다고.. ^^;) 설득해서 얻어낸 황금같은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고 싶지가 않네요



우선 와이프 손에서 출자된 금액은 100만원 까지 입니다.



여러분이라면 PEARL LITE 앰프를 와이프 돈으로 사고 나머지를 피같은 용돈을 쥐어짜서 턴테이블과 스피커를 사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여유자금 30만원에서 스피커는 어떤 스피커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PM-7004에 턴테이블을 사고 스피커를 여유있게 구입후 남은 돈은 추후 비상금으로 남겨두시겠습니까?





가장 걱정인것은 30만원이라는 인티 가격의 차이가 제가 체감할정도의 차이일까 하는것입니다.



한마디로 포노단이 좋아야 할텐데 말이죠..



내용이 너무 두서없고 장황해졌네요..



아무튼 여러분의 선택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