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야마하 AZ1의 아날로그 6인풋으로 데논 A1U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물려 블루레이를 즐기다가 이번 비로소 데논 신형 리시버 AVR-4520을 구입했습니다. 티비는 6년전에 산 삼성 깐느 63인치 PDP.

한데, 몇 가지 문제로 일주일째 헤매고 있습니다.



1)세팅을 위한 초기 화면: 리시버를 통해 스피커 세팅을 위한 초기 화면을 티비에 올리지 못하고 있어요. 리시버는 HDMI 1.4 버전을 지원하는데, 기존 사용하던 1.3버전 케이블을 PDP 티비가 인지하지 못하네요. '지원하지 않는 모드입니다'라는 사인만 올라오네요. 컴포넌트 비디오 선을 연결해도 마찬가지 시그널만 올라오네요. 그냥 외부 입력 단자로 컴포지트 노란색 비디오 선을 통해 티비에 연결하면 동일한 화면이 끝없이 튀면서 반복해서 말려 올라가네요. 삼성 티비 as센터 에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이유를 모른다네요. ㅡ,.ㅡ

여튼 택배로 HDMI1.4 케이블 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데논 링크: 이거이 단자 생김새가 다르네요. 왜 이런지? 데논 A1UD는 이더넷 형태인데, 리시버 4520의 데논 링크 단자는 일반 동축 형태이네요. 이거이 맞지가 않아요. 젠더나 어댑터로 해결할 수 있는지 해서 데논 코리아에 문의했더니, 이 사람들 말이 명확지가 않네요. 뭐 무슨 미디어스위치를 만들어서 어쩌구하면서 그리해도 될지 안될지는 자기네들도 장담할 수 없다는 ㅡ,.ㅡ 여튼 데논 링트로 양질의 시디음을 즐기려고 했는데~~



3) 프론트 스피커 두 조: 기존의 야마하 az1은 메인 프론트 스피커의 출력 쌍이 두쌍이어서 A B로 두 조 활용할 수가 있었지요. 한데 데논 리시버 4520은 한 조밖에 업어요. 그러면 리시버의 프리 아웃 단자를 통해 두조 물릴 수 있는 파워 앰프를 하난 더 장만해야 하나요?



4) 3D: 워낙 현재의 PDP 화질에 만족하고 있어, 3D에는 큰 관심은 없지요. 하지만 이를 즐기려고 생각은 합니다. 현재 데논 리시버 4520이 HDMI 출력이 복수로 가능한지라, 프로젝터로 스크린을 띄우려고 합니다요. 한데 거실 시청 환경으로 보아, 프로젝터에서 스크린까지의 투사 거리가 5M를 넘지 못할 것 같네요. 괜찮을런지요. 물론 이리되면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하나 더 장만해야 겠지요. 아, A1UD 업데이트를 통해 3D 기능이 지원되기를 그리도 소원했건만



아시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