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를 돌아 다니다가 우연히 Burson Audio의 "DA-160 DAC"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Onkyo DAC-1000"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전압이 100V라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인터넷 "http://www.bursonaudio.com"에서 질러 버렸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외적인 모양과 만듬세가 좋아 보였고 입력과 출력부가 넉넉해 보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아날로그 밸런스출력 지원이 않된다는 건데 제 경험상 밸런스와 언밸런스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던 차라 금액도 조금은 부담되지만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를 강행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는 인터넷에서 바로 카드로 결재해서 신청했는데 운송기간은 약 2주 하고 3일 정도 걸렸으니까 주문 후 15일 정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한가지 주목할 것은 대행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아서 수수료와 세금없이 그냥 바로 배달 된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장비금액외 수수료, 세금, 부대비용이 들지않았습니다.
기본 사양은
Measurement:
Frequency response: 5Hz (-0.3dB) to 35 kHz (-1dB)
Signal to noise ratio: >101dB at 0dB gain
THD: <0.001% at line level
Channel separation: >95dB/10kHz
Output impedance: line out 25 Ohms / 45 Ohms (selectable)
Power dissipation: >25W, internal, regulated power supply
Inputs:
2 x USB Connection (Support up to 24bit @ 96Khz with 10ppm low jitter clock)
1 x Coaxial RCA (Support up to 24bit @ 192Khz)
1 x Toslink / SPDIF (Support up to 24bit @ 192Khz)
Outputs: 2 x RCA output (line level with +6dB gain selection)
Package Content
•1 x DA-160 DAC
•1 x Power cable
•1 x RCA coaxial digital cable
•1 x USB cable
•1 x User Manual (including 24 months warranty registration information)
Weight: app. 5 kg
Colour: silver anodized aluminium
Dimensions: 180mm x 250mm x 80mm
구성품으로는 "Package Content"에 표기 되었 듯이 USB, RCA, coaxial 케이블 등 거의 필요한 부품대부분이 함께 번들로 제공 되었습니다.
만듬세는 국내 유통되는 2-3백만원대의 제품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bursonaudio.com/DA_160.html"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음질인대 제가 제품을 받은지 3일이 채 못되서 그런지 아직까지 CD에 비해서는 귀에 익숙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좀더 에이징을 해봐야 정확한 상황판단이 될 것 같네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PC-FI와 DAC이 어떤 것인지를 알았고 USB를 통해서 어떻게 음원을 DAC으로 보내는 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초보자 분은 반드시 노트북과 윈도우즈 운영체제, J-River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야 설치도 쉽고 음질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DA-160에 전원을 넣고 USB를 노트북과 연결하면 "SPDIF 인터페이스"가 자동으로 인식되고 기본 사운드카드와 Burson Audio USB DAC"카드 두개의 오디오장치가 나타나게 되는데 저는 SPDIF 인터페이스를 주장치로 설정해서 노트북에서 나오는 모든 소리는 기본적으로 DAC을 통해서 나오도록 설정해서 듯고 있습니다. 윈도우 환경하에서의 설치는 자동인식되기 때문에 USB 연결 후 그냥 기다리면 설치 됩니다. 정말 쉬워요!! ㅎㅎㅎ
물론 노트북의 용도는 오로지 DAC을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최적화 시켜 놓았습니다.
실사입니다.
이야기가 두서가 없내요!!!
DAC을 사용해본 소감은
첫째, 편리성입니다. 원하는 곡을 리스터블 했다가 편리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고
둘째, 동영상, 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바로 오디오와 TV를 통해서 보고 들을 수 있기 때문에 DVD를 대체할 수 있고
세째, 디지털 음악방송(CBS Rainbow)을 PC와 노트북을 이용해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PC를 통해서 나오는 음원자체를 아날로그로 변환해 주는 장치라서 그런지 Y선을 이용해 앰프와 직결해서 듯는 음질과는 비교가 않될 정도로 좋은건 확실 합니다.
CD를 리핑하느라 고생은 많이 했는데 편리성을 생각한다면 도입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고, CD이상의 음질을 생각 하신다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지 않나 하는 생각 이 드네요!!
CD가 LP를 대신하지 못하는 것이 있 듯이 DAC이 CD를 대신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은 확실 한것 같습니다..
한 2주 정도 에이징을 하고 청음기를 올릴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