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구 사는 이범택입니다.
저는 ar4x에 피셔500t를 운용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스픽케이블을 얼마전 네오텍에서 나온 저가형 케이블에서 주석케이블로 바꿨습니다.
이전에 사용중이었던 케이블은 묻지마 말굽단자로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주석케이블은 그냥 직결로 사용할 생각이었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주석케이블의 굵기가 꽤 굵은 것입니다. 빈티지 스픽과 리시버에는 도저히 직결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빈티지 수리 잘 하시는 사장님께 전화로 여쭈어봤더니, 그냥 기존에 쓰던 가는 케이블을 짧게 잘라서 한 쪽은 주석케이블의 끝단과 꼬고, 다른 한쪽은 스픽과 직결해도 상관 없다 하시네요..
그래서 들은대로 가느다란 케이블을 짧게 잘라 한쪽 단에는 주석케이블과 꼬아서 전기테이프로 칭칭 감고 다른 한쪽은 스픽에 직결하는 방식으로 모두 연결하였습니다.
다행히 소리는 정상적으로 나는듯 합니다. 그냥 이렇게 들어도 될까요? 아니면 허접한 말굽단자라도 사용해야 할까요? 음질 차이가 날지 모르겠습니다.
이 곳의 모든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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