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에 거주중인 아주 초보 중생입니다.



얼마전 저희 고양이의 테러로 산지 얼마 되지 않은 모니터오디오 BX6의 바인딩포스트가 뿌러지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판매사에서는 남은 바인딩 포스트를 보내주는 것으로 A/S가 이루어지더군요...(고쳐줄줄 알았는데...)



그런데 부러진 부분을 보니 바인딩 포스트의 제질이 의심 스러웠습니다. 기포도 보이고 제질도 통일되지 않아 보이는게 아주 조악하기 그지 없더군요



이왕 바인딩 포스트 교체 작업을 하는 김에 내부선제에 직결해야 겠다 생각을 하고 네오텍 UPOCC 선제 입문형을 구입하여 직결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일단 하이와 로우를 겹친후 바인딩 포스트 결합 나사에 넣고 외부선제를 로우(외부)에서 빼서 하이(내부)에 걸쳐놓고 조여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외관은 깔끔 하니 좋고, 청음을 위해 피씨를 틀고 제이리버 플레이어를 틀었는데..



일단... 볼륨을 줄였습니다... 바인딩 포스트에서 얼마나 많은 정보가 손실되는지.. 이전엔 손으로 가져다 데야 움직이는지 확인되던 우퍼유닛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PS: 수입사들은 A/S가 별루네요..왜 중고거래를 하는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