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들은지는 20년 넘었구요.



그전까지는 그냥 10만원 내외 액티브로 듣다가 이제 오디오로 입문한 초보입니다.



사정상 좁은 방에서 PC-Fi 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방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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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상 | |------| |

| |스피커||_____________________ | |스피커| |

| |______| | | |______| |

| |--------| | | |

| | 의자 | |______ ___| |

| |_______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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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뒷공간 40Cm, 스피커 좌우 여유 합해서 30Cm)





현 시스템



소스 - 컴퓨터

DAC - 캠브릿지 덱 매직

인티 - 마란츠 PM 6004

스피커 - 어쿠스틱 에너지 이지스 Neo 3

용도 - 음악 90%, 게임, 영화 10%

음악 장르 - 올라운드



이런 상황입니다. 처음에 데논 710AE 와 조합으로 들었는데 넘치는 저음 때문에

부밍도 일어나고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마란츠로 바꾸고 오석도 사고 스파이크 설치

하고 해서 현재는 약간의 부밍만 있는 정도지만 역시나 조금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데논 앰프의 소리는 꾀나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느낌이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밍만 빼면요.



현재 마란츠는 해상력 좋고 밸런스 잡힌 음이지만 약간 지나치게 쨍하다는 느낌과

정위감이 틀어진(이건 공간 때문일수도...)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음은 부밍만 잡으면 좀 더 있으면 좋겠네요.



수많은 검색으로 현재 미션 스탠드 구매했습니다. 톨보이 자리에 오석 놓고 그위에

스파이크 달린 스탠드 놓고 스피커 올리면 대략 책상 높이 위로 스피커가 오는데요.

당연히 북쉘프로 전향하려고 합니다.



KEF Q300, 모니터오디오 RX2 정도로 압축된 상황인데, 오늘 샵에 전화해서 상담 받아보니 PM6004 와 KEF Q300 조합은 괜찮다고 하네요. 마란츠의 약한 저음을 KEF Q300 이

보완해 주고, 지나치게 강하지는 않을거라고... 다만 앰프는 1단계 업글하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모니터오디오 RX2로 하려면 데논, 로텔, 클릭 같은 힘있는 앰프 써야 한다길래 너무 쎄지 않냐고 했더니 저음이 강하긴 하지만 양감은 적기 때문에 어울린다고 하시네요.



오히려 KEF Q300 이 저음의 양과 질이 더 좋다고 의외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부드러운 성향은 iq 까지고 Q300, Q100 으로 오면서 조금 시원한 느낌으로 바뀌었다고...



제가 여태껏 검색한 내용과 달라서 좀 당황했네요.

혼자서 고민하는 것 정말 어렵네요. 경험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PC-Fi 로 줄곧 간다고 할때, 톨보이는 원하긴 하지만 환경이 허락하지 않고, 북쉘프로 간다면 현제 조합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고견 많이 부탁드립니다. 사소한 지적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