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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AV리시버에 대한 뽑뿌를 참느라 힘든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일주일동안의 고민 끝에 HDMI케이블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 환경은 블루레이(SONY 350)/ 리시버 온쿄 3008/ TV(이번에 3D로 업그레이드)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블들은 예전부터 사용하던 그냥 HDMI1.2부터 1.3까지 섞여 있는 이것 저것들을 마구 섞어서 사용하고 습니다.
지름신은 왔을때 바로 질러주지 않으면 안되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참다참다 몇가지 케이블들을 새로 들이는 것으로 안정을 찾았습니다.
일단, 제가 블루레이 이외에도 IPTV셋탑과 PC를 리시버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셋탑은 블루레이와 비슷하니 별문제는 없는데..PC가 가끔 말썽을 피우더군요. 소리가 안날때도 있고, 특정 플레이어에서 화면이 까매지기도 합니다...
대체 알수가 없다는
여러번의 문제를 거치다 이번에 짧은케이블 3개와 조금 긴 케이블 1개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벨레브랜드는 75Ccm를 판매하고 있어서 가격도 저렴하고, 선이 늘어져서 지저분해지는것도 방지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이렉트로 소스기기와 앰프를 연결하는 모들 케이블을 75cm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TV로가는 케이블은 1.5미터로 해주었습니다.
일단 처음 받고나서 케이블 박스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동안 참 많은 케이블뿐만 아니라 악세사리 까지 사용해 봤지만, 그동안 봐오던 그 어떤 제품보다도 박스 자체의 퀄리티가 아주 높았습니다. 외부포장도 고급스럽지만, 내부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케이블도 이렇게 포장할수 있겠구나..라고
뭐 사실 고가의 케이블들은 나무케이스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상당히 디테일한 부속품들하며,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제품이 였습니다.
암튼 이렇게 꺼내준 케이블을 기기에 연결하려니 아주 뻑뻑하더군요. 단자가 금도금 일체형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트 결착감이 아주 좋습니다.
짜잔..신호..뭐 첨부터 특별히 이상이 없던, 블루레이와 셋탑은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지만, 색감이 좀더 진해진 느낌이 있는데..플라시보 이겠지요..티테일이 조금더 살고 꼭 니콘에서 소니로 갈아탄듯한 빨깧고 노란 색감이 잘 표현되는듯 합니다.
(이런글 쓰면..님 바보..이런 댓글이 달리겠지만..우린 상관없잖아요..좋은걸 어떻하라고..자랑좀 하겠다는데...)
그렇게 연결해주고 나니 케이블정리도 잘되고, 3D를 재생할수 있는 환경으로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그냥 ps3으로라도 갈아타 줘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오랜만에 저렴하게 즐거운 경험 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구입은 DVDPRIME에서 했습니다.